시--눈 부신 봄들판에서--[[MS]]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0.04.24 19:13:51

눈 부신 봄들판에서/은파

오애숙   1   139 04.05 21:05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눈 부신 봄들판에서

                                                                          은파  오애숙



한겨울 긴 동면에  눈 부신 새봄인데
강남에 갔던 제비 제 집 잘 찾아 와서
짝짓고 제 새끼 낳아 잘 키우고 있건만

앞마당 병아리들 새봄의 향기속에
종종종 엄마따라 즐기는 봄이건만
아직도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한 모양새

봄햇살 눈 부시게 날 향해 비추는데
아직도 코로나의 전염병 움켜잡아
새봄의 주인 행세로 오도가도 못하우

들판엔  눈부시게 자기들 색체 갖고
꽃들이 만발하여 꽃향기 휘나리며
새봄이 돌아왔다고 나팔불고 있건만

오애숙

2020.04.24 19:14:20
*.243.214.12

꽃들이 만발하여 꽃향기 휘나리며
새봄이 돌아왔다고 나팔불고 있건만
 
 
 1 Comments

 

 
오애숙  04.05 21:23  
시작노트

눈 부신 봄/은파

봄향기 휘날려
눈 부신 봄이나
한겨울 동면이
너무 긴 탓인지

강남 갔던 제비
제 집 찾아 와서
제새끼 잘 키우고

앞마당의 병아리
봄이 왔다고 종종
돌아 다니고 있어

아직도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한
토끼가 된 모양새

봄햇살 눈 부시게
날 향해 비추는데
아직 한밤중이라
자라목이 되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168 삶이 꽃처러 화사하다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78  
3167 장미의 추억 오애숙 2019-06-19 78  
3166 시) 12월의 기도 [1] 오애숙 2020-01-12 78  
3165 QT [2] 오애숙 2021-01-24 78  
3164 그대 아시나요/은파 오애숙 2021-01-28 78  
3163 새아침 드리는 어느 시인의 기도(이순의 열차 앞에서) 오애숙 2019-01-02 77  
3162 시)----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1] 오애숙 2019-06-07 77  
3161 시)---오월에는 오애숙 2019-06-07 77  
3160 시)오월이 무르익어 갈 때 오애숙 2019-08-01 77  
3159 시)서녘 붉은 노을 속에서 [MS] 오애숙 2019-09-19 77  
3158 시) 거참 오애숙 2019-09-19 77  
3157 가을 뒷편 오애숙 2019-11-19 77  
3156 봄과 가을 향기의 의미부여 오애숙 2019-11-19 77  
3155 지금도 그대 위해 오애숙 2019-11-19 77  
3154 이토록 그리울 줄이야/은파 [1] 오애숙 2021-01-07 77  
3153 새봄의 날개 짓/은파 [1] 오애숙 2021-01-31 77  
3152 이왕지사 오애숙 2019-01-13 76  
3151 세월의 강물 뒤에 2 오애숙 2019-11-19 76  
3150 장미 시 수정[페스티발] [3] 오애숙 2019-12-01 76  
3149 [시]-----봄비 내리는 날이면/은파 오애숙 2021-02-15 7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6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