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어린시절 한겨울 단상(SM)

조회 수 159 추천 수 0 2018.07.17 13:42:31
열대아 기승 부려 한겨울 그리움속
맘에 핀 눈꽃으로 눈사람 그려봐요
한겨울 밀짚모자에 벌거숭이 눈사람

나도야 사라지리 한겨울 피어나는
순박한 산골마을 한동리 순백의 꽃
웃습다 코는 당근에 입은 고추 눈은 숯

아직도 맘에 피는 그리운 어린 시절
동무와 놀던 추억 눈사람 속에 핀다
한겨울 꼬마눈사람 얼마나 추웠는지

이른봄 햇살 속에 스미어  피어나네
앞마당 진액 보약 백옥의 목련되어
새아침 횃치는 소리 맘에 품고 웃으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588 장미 시 수정[혹시나 했는데] 오애숙 2019-12-01 56  
3587 어느 12월의 아침 오애숙 2019-11-30 69  
3586 지금도 그대 위해 오애숙 2019-11-19 77  
3585 그리움 하나/은파 오애숙 2019-11-19 53  
3584 갈무리 오애숙 2019-11-19 83  
3583 나 이제-------[[MS]] 오애숙 2019-11-19 46  
3582 이 가을에/은파 오애숙 2019-11-19 38  
3581 그녀의 바램 오애숙 2019-11-19 57  
3580 한마음 오애숙 2019-11-19 47  
3579 그녀/은파 오애숙 2019-11-19 46  
3578 여울목/은파 오애숙 2019-11-19 55  
3577 인간사에/은파 오애숙 2019-11-19 63  
3576 단풍나무/은파 오애숙 2019-11-19 81  
3575 억새꽃 들판에서/은파 오애숙 2019-11-19 49  
3574 가을 정의 속 LA/은파 오애숙 2019-11-19 56  
3573 이 가을 추억을 꿰맨다/은파 오애숙 2019-11-19 130  
3572 행복은/은파 오애숙 2019-11-19 51  
3571 나 감사해/은파 오애숙 2019-11-19 73  
3570 십일 월 우리 모두에게/은파 오애숙 2019-11-19 85  
3569 나 가끔 시어가 물결쳐 올 때/은파 오애숙 2019-11-19 6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9

오늘 방문수:
79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