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의 파워, 세계 공동 2위

조회 수 6909 추천 수 3 2015.04.16 06:20:46


한국 여권 파워 세구나 

145개국 무비자 통과, 미국·영국 다음 순위 
 

 
입력일자: 2015-04-16 (목)    

  

 


 
 
 0416-a-02-pass.jpg


한국의 이른바 ‘여권(passport) 파워’가 세계에서 공동 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 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은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순위’라는 여권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미리 입국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나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비자를 즉석에서 받을 수 있는 나라를 가장 많이 가진 여권이 가장 힘센 여권이라는 게 이 지수의 의미다.

이 지수에 따르면 세계 1위 여권은 미국과 영국으로, 이들 2개국의 여권 소지자는 각각 147개국에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어 2위 그룹은 한국과 프랑스, 독일로 나타났는데, 한국 여권이 있으면 145개국에 비자 없이 갈 수 있다. 이탈리아와 스웨덴이 3위를, 일본과 덴마크,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5위는 스위스이며 홍콩은 11위,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은 16위, 브라질은 17위, 멕시코는 22위다.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를 차지했다.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뒤져 45위에 그쳤다.

신문은 동맹국 간에는 도착하자마자 즉석 비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적대적 국가들 사이에서는 입국자에 대해 출입국 정보와 초청장, 심지어는 고교 때 속했던 클럽들의 이름까지 쓸 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하고, 이 회사가 개발한 여권지수가 세계 각국의 여권 파워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1877 '안중근 이토암살' 105년 전 LA헤럴드 1면 톱..최초 보도는 AP file 웹관리자 2014-10-25 8576 1
1876 보스톤에는 엄청 눈이 내려요! file [6] 이금자 2015-01-28 8568 1
1875 태양계, 또 다른 지구를 찾았다. file 석송 2015-07-25 8562 2
1874 유국진 시인님 축하합니다. file 오애숙 2014-12-15 8556 3
1873 미국인은 이해 못하는 건강한 한식 석송 2015-03-24 8547 1
1872 구름빵 저작권 논란 file 김일형 2015-01-09 8522 1
1871 국립국어원 '개기다' '딴지' '허접하다' 표준어 인정 file [2] 웹관리자 2014-12-14 8502 1
1870 문화재 경매의 맹점 file 웹관리자 2014-09-30 8472 1
1869 온난화, 남극에 눈이 더 내린다. file 석송 2015-04-04 8464 1
1868 조수미 '징용의 땅' 사할린 첫 무대 file 웹관리자 2014-10-12 8443 1
1867 안경의 스타일과 유행 file 웹관리자 2015-05-01 8422 1
1866 '누워있는 나부' 열띤 경매 file 강정실 2015-11-10 8417 3
1865 와인과 음식, 맛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석송 2015-05-12 8401 1
1864 가을 맛 '바다 별미' 삼국지 file 웹관리자 2014-10-04 8394 4
1863 개미의 고독사는 외로움과 비극 file [1] 강정실 2015-02-12 8393 1
1862 국립고궁박물관, '창덕궁 대조전 벽화' 특별전 4월28일~5월31일 진행 file 석송 2015-04-26 8362 1
1861 유네스코 기록유산 '조선왕조의 궤' 보물 된다 file 웹관리자 2016-01-01 8359 1
1860 도축장에 팔린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기구한 운명 file 웹관리자 2015-11-16 8346 1
1859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7월에 두번째 소설 출간 file 오애숙 2015-02-04 8335 2
1858 독도에서 골프공을 친다 [1] 강정실 2015-03-09 829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