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록속에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0.04.16 05:30:11

 

5월의 신록속에/은파 오애숙

 

경쾌함 노래 하는

싱그런 물결 출렁여

오월창 열어 봐요

 

5월의 싱그런 물결

기분이 상쾌한 까닭에

행복이 넘쳐 나고있기에

한동안 거미줄에 묶여서

지배당해 옴싹달싹 못해

모둘 숨막히게 했지요

 

신록은 청춘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황량한 벌판 모양새로

우리모두 비폐해져가

늦가을 사윈 나목인 양

처량한 맘이었으나

 

오월창에 잿빛 우울

우리모두 던져버려요

봄이 해맑게 익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628 연예인 오애숙 2019-11-19 42  
3627 발렌타인 데이 오애숙 2020-02-09 42  
3626 새봄의 창가[시마을] [1] 오애숙 2020-02-22 42  
3625 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감상하며/은파 [1] 오애숙 2020-03-18 42  
3624 시-인생사 잊어서는 안 될 일/ 오애숙 2020-03-28 42  
3623 시-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1] 오애숙 2020-03-28 42  
» 5월의 신록속에 오애숙 2020-04-16 42  
3621 5월에는/6월엔/은파 오애숙---[P] 오애숙 2020-04-16 42  
3620 시-- 당당히 --[[MS]] 오애숙 2020-06-04 42  
3619 QT 주권가의 통치의 원리에 [1] 오애숙 2020-11-25 42  
3618 QT [3] 오애숙 2020-12-04 42  
3617 사랑을 품은 노을처럼/은파 오애숙 2020-12-09 42  
3616 겨울 나그네/은파 오애숙 2020-12-11 42  
3615 성탄 전야/은파 [1] 오애숙 2020-12-23 42  
3614 QT [1] 오애숙 2021-01-24 42  
3613 QT [1] 오애숙 2021-01-26 42  
3612 QT [3] 오애숙 2021-02-07 42  
3611 동백꽃(사랑이 무엇이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42  
3610 시------- 후리지아 꽃이 필 때면 오애숙 2021-03-01 42  
3609 새봄이 오면 오애숙 2021-04-08 4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