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추억(첨부)

조회 수 1504 추천 수 2 2016.03.19 23:22:29




추억 속에서

                                                                                   은파


긴 기다림이 날개 쳐야 했던 시절

마음에서는 조급함이 물결쳐도

기다림을 배우며 참아야 했습니다


해 질 녘이 되어도 보이지 않는 얼굴

밤새 기다리며 하얗게 지새웠습니다


사랑했기에 일일 여삼추였던 기다림

하지만 그대 없는 지금 행복했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피어납니다


이 밤 눈꽃 송이처럼 아름답게 맘속에서

옛날이 되어 버린 그때의 추억과 함께


240_F_82834289_5sAxMnlqSsmLzf5ci1dbrZtwZ2013010301073034085002_b.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8 빛의 피나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29  
187 사랑/은파 오애숙 2022-02-24 25  
186 밤사이 눈 덮인 언덕/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39  
185 아름다운 질주/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2-24 27  
184 오애숙 2022-02-24 24  
183 고사목 [1] 오애숙 2022-02-24 25  
182 봄으로 가는 길 [1] 오애숙 2022-02-27 16  
181 바닷속 여행의 사유/은파---시마을 영상 [1] 오애숙 2022-02-27 39  
180 --시--그대 떠나 멀리 갔다지만---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2-27 36  
179 동화속으로/은파 오애숙 2022-02-27 29  
178 밤바닷가에 앉아서 [1] 오애숙 2022-02-27 39  
177 --시--삼월절 대나무 숲 수쳐 지나가며--영상시화 [2] 오애숙 2022-02-28 74  
176 춘삼월의 향그럼 오애숙 2022-03-04 12  
175 계절이 지나가는 어느 초하 오애숙 2022-07-20 117  
174 인생 여정 휘도라서---[시마을영상시] [5] 오애숙 2022-03-06 35  
173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172 봄과 여름 사이 오애숙 2022-03-07 32  
171 6월 창 열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3-07 32  
170 --시--봄의 향기--영상 시화 [2] 오애숙 2022-03-07 43  
169 춘삼월---시마을 [2] 오애숙 2022-03-07 3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2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