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학

조회 수 394 추천 수 0 2018.06.29 09:57:34

오애숙

2018.06.29 10:16:14
*.175.56.26

사랑도 여름처럼 익어 갔으면 좋겠어요


                                                                            은파 오애숙


늘 처음 처럼 사랑하고 싶은데

맘 식어졌다고 정리하고 싶지 않아

옛 추억의 사진첩 꺼내 나래 펼치어

조금 한 걸음 용기 내 날아가요


늘 처음처럼 설레임으로 기다려

당신 마중 나가고픈데 자꾸만 식어

어찌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어

맘에 삭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늘 처음처럼 뜨거운 용광로 아니라

벙어리 냉가슴 속에 엉크러진 실마리

하나씩 풀어가다보면 끝은 보이는 법

차근차근 지혜로 풀어 보렵니다


늘 처음처럼 채워지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고 있다면 내가 채우려고

생각 고쳐 먼저 줄 때 사랑의 의미

기쁨의 배가 될 수 있다 싶네요


늘 처음처럼 남들 쉽게 하는 사랑

만만치 않은것은 진정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맘 진짜 어렵다고 생각 되어

내려놓지 못 한 게 있나 살피네요


늘 처음처럼 설렘 지속되지 않아도

알콩다콩 지지고 볶으며 인생 여울목

희로애락에서 사랑이 싹 나고 잎이 나

꽃피고 열매 맺듯이 사랑도 익겠죠

오애숙

2018.06.29 10:36:53
*.175.56.26

사랑의 시학(초고)


늘 처음 처럼

사랑하고 싶은데

이미 식어졌다고 해

맘 정리하고 싶지 않아

옛 추억의 사진첩 꺼내

그대에게 나래 펼쳐

날아가 보려해요


늘 처음처럼

설레임으로 기다려

당신 마중 나가고픈에

자꾸만 식어가는 마음

어찌해야 할른지에

갈팡질팡하고 있어

고민하고 있나요


늘 처음처럼

뜨거운 용광로 아니라

벙어리 냉가슴 앓지말고

엉크러진 실마리 찾아서

하나씩 풀어가다보면

끝은 보이는 법이니

다시 생각해 봐요


늘 처음처럼

채워지지 않는다고

진정 불평만 하고 있다면

내가 채우려고 노력해봐요

멋진 사랑은 나의 것을 줄때

사랑의 의미가 있는 거라

기쁨의 배가 될수 있죠


늘 처음처럼

설렘 지속되지 않아도

알콩다콩 지지고 볶으며

인생 여울목 희로애락에서

사랑이 싹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으며

사랑도 익어가죠


늘 처음처럼

우리네 인생사에서

만만치 않구나 싶은 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맘

진짜 어렵다 싶다 생각해요

내려놓지 못한게 있는지

남들 쉽게 하는 사랑을



늘 처음처럼

설렘 지속되지 않아도

알콩다콩 지지고 볶으며

인생 여울목 희로애락에서

사랑이 싹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으며

사랑도 익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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