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정이와 갈퀴나무

조회 수 157 추천 수 1 2020.11.29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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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정이와 갈퀴나무. 청조 박은경

 

연탄 기름 전기로

난방을 하기 전엔

 

가을걷이 마치면

피치 못 할

겨울 준비

 

그 시절 추억하면서

갈퀴 들고

산을 오른다.

2020.11.26.


*삭정이ㅡ 나무의 아랫 부분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

**갈퀴나무ㅡ소나무 아래 떨어진 마른잎

unnamed[1].jpg

 


강정실

2020.11.30 18:09:43
*.84.246.180

갈퀴는 한쪽 끝이 우그러진 대쪽으로 부챗살 모양인 것은 알았는데, 소나무 아래 떨어진 마른 소나무잎을 갈퀴나무라고 하는 것은 전혀 몰랐네요. 삭정이도 물론 몰랐고요. 

박은경

2020.12.01 16:25:45
*.90.141.79

그 갈퀴로 긁어모아 불쏘시개 땔감으로 쓰가애

갈퀴나무라고 불러요 울 고향에서는

삭정이는 많이 쓰는 말인데 모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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