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3

시 조회 수 1448 추천 수 1 2016.03.15 13:56:42
오애숙 *.3.228.204


        사랑

                                                               은파 오 애숙

언 산이 실비에 녹아져
시냇물로 흘러내리면
호수는 봄을 노래하네

강물따라 흘러간 청춘에
속절없이 가버린 날들을
세월 속에 흘려보내련만

강줄기 따라가지 못하고
맘 속  호숫가로 들어 와
장밋빛 사랑에 입 맞추네

석양의 붉게 고이는 사랑
향그런 장밋빛에 맘 열어
그 속에 녹아들어 간다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988 시 그리움 내리는 바닷가(작) 오애숙 2016-03-08 1482 1
987 시 그리움 파도 소리에 오애숙 2016-03-08 1572 1
986 시 (작)주의 팔 의지해 내가 길 다니네 오애숙 2016-05-03 1259 1
985 시 소망 오애숙 2016-03-10 1405 1
984 시 벚꽃거리(시) [1] 오애숙 2016-03-10 1376 1
983 시 그리움 오애숙 2016-03-10 1221 1
982 시 파도속에 밀려오는 사랑 [1] 오애숙 2016-03-11 1287 1
981 시 봄 (ms)) [2] 오애숙 2016-03-13 1726 1
980 시 (시)춘삼월(첨부) [3] 오애숙 2016-03-13 5347 1
979 시 예닐곱 소녀로 [1] 오애숙 2016-03-14 2085 1
978 시 욕심 오애숙 2016-03-15 1107 1
977 시 미나리 오애숙 2016-03-15 1592 1
976 시 주방식기 오애숙 2016-03-14 1347 1
975 시 (시) 이 아침에11 [1] 오애숙 2016-03-15 1364 1
974 시 보약 오애숙 2016-03-15 1059 1
973 시 짝퉁 오애숙 2016-03-15 1187 1
972 시 밤바다 [1] 오애숙 2016-03-15 1277 1
971 시 어긋난 일상 오애숙 2016-03-15 1464 1
970 시 삶 오애숙 2016-03-15 1076 1
» 시 사랑 3 오애숙 2016-03-15 1448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5

오늘 방문수:
59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