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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한 피해 어쩌면 좋을런가
제 정신 아나라고 채찍을 들은 하늘
격분한 분노 속에서 토해내는 비앤가
옛부터 이맘때면 늘 있던 일이건만
엎친데 덮친 격에 남녘의 이 물난리
어찌해 이 수난시대 어찌하면 좋으리
코로나 팬데믹에 움츠려 들건마는
장댓비 밤낮없이 내리매 이를 어째
먹구름 떼를 지어서 달려들고 있구려
황폐한 인생길을 뒤돌아 보게하려
하늘 창 활짝열어 검은 피 토해 냈나
한여름 장맛빛속에 사시나무 떠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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