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로/은파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1.09.09 21:18:59

사랑의 미로/은파

 

세월속에 익어가는 게

정이런가 사랑이런가

가슴에 옹이 하나 있어

검붉게 각혈해 아린다 

 

철리길도 마다 않고서

정 주고 마음 준 긴 세월

기러기가되어 철을 따라

우로를 내듯 살아왔었지

 

꽃비 내리는 하늘가에

봄날의 화사한 웃음으로

우린 서로에게 가슴속에

사랑 흩뿌려 뿌리 내렸지

 

봉선화 설레는 연정도

봄날이 갈 때 저 멀리로

활화산이 사화산이 됐나

동지섣달 엄동설 되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28 시) 평창올림픽 개막식 보고 (아무리 견해 차이지만) 오애숙 2018-02-23 335  
1827 : 내 안에 감춰진 그리움(시) 오애숙 2018-02-23 329  
1826 가끔은(시) [2] 오애숙 2018-02-23 431  
1825 (시) 백세를 향한 전진 오애숙 2018-02-23 321  
1824 상현달 (시) 오애숙 2018-02-23 448  
1823 (시)삼월의 찬가 부르며 [2] 오애숙 2018-02-23 404  
1822 수필 경칩 오애숙 2018-02-19 600  
1821 경칩/커피 한 잔의 서정 오애숙 2018-02-18 362  
1820 시)3월 속에 피어나는 젊음 [1] 오애숙 2018-02-18 469  
1819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818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817 시)3월의 아침창 [3] 오애숙 2018-02-18 1630  
1816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02-17 758  
1815 시)삼월에는(사진 첨부) [3] 오애숙 2018-02-17 1198  
1814 그대가 소중하기에 오애숙 2018-02-17 521  
1813 눈꽃 피어나는 아침에 오애숙 2018-02-17 458  
1812 수필 발렌타인데이 (Valentine's Day)(시) 오애숙 2018-02-16 561  
1811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1810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809 시) 발렌타인 데이 오애숙 2018-02-14 6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