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꽃( 물망초)

시 조회 수 577 추천 수 0 2018.01.16 02:17:07
오애숙 *.175.56.26

물망초 (2월의 꽃)


                                   은파 오애숙


그대가 진정 내게

꽃길만 걸으라 하시길래

그 기억의 끝자락 붙잡고

못잊을 그대 기억으로

연보라의 향그런 물결속

홀로 걷고 있습니다


사노라면 내안에서

그대 안에 함께 있으련지

그대의 축복 속에 피어나는

보랏빛 물결의 향그런 미소

2월의 창문 화~알짝 열고

가슴 속에 피어납니다 


정령 그대가 먼 훗날

나를 기억하고 있으련지

꽃길만 걸으라고 하셨던

연보라빛 축복의 향그러움

아직 이른 봄의 햇살 같으나

내 맘 녹이는 사랑입니다


그대의 봄 햇살 같은

따사로운 그대 말 한마디에 

내 평생 간직하고 있는 축복

지금도 꽃길만 걷고 있기에 

그댈 기억하며 축복합니다

2월의 연보라 물결속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248 시 질주/은파 오애숙 2021-03-23 28  
4247 시 수선화 4 오애숙 2018-01-16 562  
4246 시 수선화 5 오애숙 2018-01-16 486  
» 시 ==== 2월의 꽃( 물망초) 오애숙 2018-01-16 577  
4244 시 ====2월의 창 열며(시) 오애숙 2018-01-16 374  
4243 시 ======백일홍 오애숙 2018-01-16 463  
4242 시 ========봄의 서곡 오애숙 2018-01-16 450  
4241 시 진달래 (시)-----(ms) 오애숙 2018-01-16 404  
4240 시 대한(大寒)추위와 풍습(시) [1] 오애숙 2018-01-19 710  
4239 시 동백과 동박새와의 사랑 오애숙 2018-01-19 605  
4238 시 시) 목련의 겨울 오애숙 2018-01-19 539  
4237 시 사랑의 중심부에 피는 꽃 [1] 오애숙 2018-01-19 1173  
4236 시 2월의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1-20 573  
4235 시 중년의 사랑(시) 오애숙 2018-01-20 1416  
4234 시 LA와 다른 또 다른 세계(시) [1] 오애숙 2018-01-20 563  
4233 시 2월의 푸른빛 속에 오소서(시) 오애숙 2018-01-20 673  
4232 시 2월의 꽃 프리지아(시) [1] 오애숙 2018-01-21 925  
4231 시 매화 [2] 오애숙 2018-01-21 587  
4230 시 빛나는 졸업장(시) [3] 오애숙 2018-01-21 559  
4229 시 봄의 거리 오애숙 2018-01-21 47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5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55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