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을 편지/은파------시인의 향기

시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0.11.24 12:53:27
오애숙 *.243.214.12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한 많은 세월강아
갈대밭 사잇길로 휘도라 보노라니
어찌이리 빨리 해넘이 속에
멍울 남기고 있는지

푸르던 무성한 잎
가을 햇살 맘속에 너울 쓰고 있고
앞마당 감나무도 홍빛에 물들어
보란듯 미소하는데

어이해 겨울나그네
모양새 되어 그믐 밤에 갈바
모르는 양 갈바람 사이
슬픔의 너울 썼는지

홀로 세상 근심 다
등에 이고서 외초로이 서 있는가
백세로 이어지는 오색 무지갯빛
언덕에 올라 앉아보세

소풍나온 인생사
돌아갈 곳 있기에 희망참
가슴속에 너울 쓰고서
행복꽃 피워 갑시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1.08.21 23:34:05
*.243.214.12

한 많은 세월강아 갈대밭 사잇길로

회도라 보는 마음 어찌도 그리 빨리

이순역 해넘이 속에 멍울 만을 남겼누

 

푸르던 무성한 잎 갈햇살 너울 쓰고

앞마당 감나무도 홍빛에 물들건만

어이해 겨울나그네 같은 모양 이런가

 

가을비 그믐 밤에 갈바를 모르는 양

갈바람 사이사이 슬픔의 너울 쓰고

세상사 근심 다 등에 이고 가고 있는가

 

백세로 이어지는 오색의 무지갯빛

가슴에 너울 쓰고 행복꽃 피워 봅세

인생 길 소풍 왔다고 생각하며 삽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48 시 시)어린 시절 단상(정월 대보름날) 오애숙 2018-02-23 482  
1847 시 시)오늘만 날인지 오애숙 2018-02-23 361  
1846 시 시)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 오애숙 2018-02-23 497  
1845 시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1844 시 시)가슴에 아직 숨 쉬고 있어 오애숙 2018-02-23 481  
1843 시 시)주인을 잘 만나더니 오애숙 2018-02-23 552  
1842 시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1841 시 시)설중매 오애숙 2018-02-23 628  
1840 시 시)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오애숙 2018-02-23 532  
1839 시 시)쥐불놀이 [1] 오애숙 2018-02-23 603  
1838 시 시)정월 대보름 [1] 오애숙 2018-02-23 1032  
1837 시 시)<<<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1] 오애숙 2018-02-23 459  
1836 시 시) 내 마음의 봄동산 오애숙 2018-02-23 424  
1835 시 시)사회악 오애숙 2018-02-23 488  
1834 시 : 때론 나의 연약함에(시) 오애숙 2018-02-23 409  
1833 시 우리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시) 오애숙 2018-02-23 340  
1832 시 시)나 항상 그대로 인해 오애숙 2018-02-23 468  
1831 시 (시)수정고드름 오애숙 2018-02-23 775  
1830 시 영광이란 이름표 2 오애숙 2018-02-23 425  
1829 시 (시)그리움의 온돌방 오애숙 2018-02-23 42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1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