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은파

조회 수 64 추천 수 0 2021.01.07 21:16:06

겨울 연가/은파

 

 

올해도 어김없이

소한 추위 몰려 와서

바짝 긴장의 끈 붙잡고

옷깃 여매어 본다

 

강물도 꽁꽁 얼고

산골짜기 물도 얼었다

칼날 같은 바람 불어

을신년한 소한이다

 

그대도 겨울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려

나목에 눈꽃 피어나니

저절로 나온 감탄사

 

삭막한 산과 들녘

하얀 눈 덮인 걸 보며

창조주의 오묘하심에

겨울이 좋아 노래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728 괜찮습니다/은파 오애숙 2020-11-30 20  
1727 12월 오애숙 2020-12-01 14  
1726 12월의 엽서 오애숙 2020-12-01 46  
1725 12월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4  
1724 12월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0-12-01 29  
1723 12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01 29  
1722 12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6  
1721 12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0-12-01 30  
1720 QT [1] 오애숙 2020-12-02 31  
1719 QT [2] 오애숙 2020-12-02 39  
1718 겨울 바다/은파 오애숙 2020-12-03 28  
1717 성----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은파 [1] 오애숙 2020-12-03 46  
1716 성시/ 내가 영원히 주만 찬양하리/은파 오애숙 2020-12-03 46  
1715 겨울 바닷가에서/은파 오애숙 2020-12-03 30  
1714 겨울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3 12  
1713 [시]----여명의 눈동자/은파 [1] 오애숙 2020-12-03 25  
1712 [시]------------겨울 밤/은파 [1] 오애숙 2020-12-03 34  
1711 [시]----겨울 바닷가 거닐며/은파 오애숙 2020-12-03 41  
1710 QT; 전심으로/은파 [2] 오애숙 2020-12-03 32  
1709 QT [3] 오애숙 2020-12-04 4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7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