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하기에

인간의 내적 갈등 극대화 되는 까닭

빗물처럼 위에서 쏟아지고 있어

 

가슴에 옹이가 살아진다고하면

얼마나 멋지고 생동감 넘치는 걸까

허나 죽는 까지 망부석 되고 있다

 

우리네 인간사 사람과 사람사이

오해 풀리련만 얼키고설키게 되니

꼬리에 꼬리 물어 넉다운 시킨다

 

함박눈이 소복하게 마음에 내려

잡다한 것을 하이얗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것일까

 

가끔 생각해 보나 결국 근본적인

해결 책 없다면 잔설로 인해 도로묵

만들게 될 건 불 보듯 빤한 일일세

 

그저 인간의 생사복을 주관하시는

내님의 향그럼속에 슬어 피어나는 게

상책이기에 모든 것 맡기며 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28 제 2인생/은파 오애숙 2021-02-18 39  
1427 그대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2-18 40  
» 제 2 인생을 여는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2-18 29  
1425 QT [4] 오애숙 2021-02-18 43  
1424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2-18 23  
1423 해질녘/은파 오애숙 2021-02-18 20  
1422 파랑새/은파 오애숙 2021-02-18 29  
1421 어느 봄날에/은파 오애숙 2021-02-18 15  
1420 2월에 꿈꾸는 희망 오애숙 2021-02-18 34  
1419 빛의 갑옷 입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18 30  
1418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1417 2월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6  
1416 백일홍 연가/은파 오애숙 2021-02-19 40  
1415 [1] 오애숙 2021-02-19 20  
1414 내게 향한 사랑이/은파 오애숙 2021-02-19 35  
1413 QT 오늘도 오애숙 2021-02-19 20  
1412 QT [2] 오애숙 2021-02-19 33  
1411 주 향기도 날 채우소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1  
1410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4  
1409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