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시 조회 수 87 추천 수 0 2022.06.14 10:52:08
오애숙 *.243.214.12

누구에게나/은파 오애숙

 

누구에게나 

한때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시절 있었지요

 

누구에게나

한 번 쯤 아련한 사랑

가슴에 품고 산적 있었고요

 

서녘 이제는

원치않는 세월의 바람에

등짝 밀려 황혼녘에 있네요

 

젊은 시절엔

아득히 먼 날인줄 알았는데 

본향으로 갈 날 머지 않았기에

 

세월 아껴야지

잠시 생각을 하면서

젊은 날을 휘도라 봅니다

 

젊었을 때에는

소중히 여기지 않아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세월이 지나

뒤돌아보니 모두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2.06.14 11:09:00
*.243.214.12

-삶-

 

누구에게나/은파 오애숙

 

누구에게나 한때는

풋풋한 아름다운 시절과

한 번 쯤 아련한 사랑 가슴에

품고 산적 있었다 싶어서

타임머신 타고픈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요

 

이제는 원치않는 서녘

세월의 바람에 등짝 밀려

황혼녘에 있어 젊은 시절에는

아득히 먼 날인 줄 알았는데 

본향으로 갈 날도 확실히

머지 않았다 싶네요

 

잠시 지금이라도

세월 아껴야지 결심하며

지나간 젊은 날을 뒤돌아서

휘도라 보니 젊었을 땐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기에

허송세월 보냈네요

 

누구에게나 주워진 

하루 똑같은 24시간 인데

세월을 한참 지나 뒤돌아보니 

조개 속 티와의 전쟁 그 승화로

보화 얻듯 고통의 때가 있어

진정 아름답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248 시 --시--꽃바람의 향연/은파 [1] 오애숙 2021-03-25 23  
1247 시 그대를 바라 봤을 때/은파 오애숙 2021-03-25 16  
1246 시 각시붓꽃 /은파 [5] 오애숙 2021-03-25 12  
1245 시 봄의 길섶에서 만난 각시붓꽃/은파 오애숙 2021-03-25 19  
1244 시 개나리 웃음 속에 /은파 [2] 오애숙 2021-03-25 18  
1243 시 개나리꽃 연서/은파 [1] 오애숙 2021-03-25 30  
1242 시 시-- 오애숙 2021-03-25 19  
1241 시 시-- --[[MS 올릴 작품 ]] 오애숙 2021-03-25 18  
1240 시 QT---계속된 완악함은 필멸의 길 오애숙 2021-04-23 40  
1239 시 능소화 오애숙 2021-06-14 16  
1238 시 그 사람/은파 오애숙 2021-04-22 45  
1237 시 QT [1] 오애숙 2021-03-26 13  
1236 시 QT [2] 오애숙 2021-03-26 12  
1235 시 오늘도 세상의 꽃이 되고파/은파 오애숙 2021-03-26 24  
1234 시 기도문 [1] 오애숙 2021-03-26 49  
1233 시 QT--종려주일 오애숙 2021-03-28 47  
1232 시 QT 오애숙 2021-03-28 13  
1231 시 QT 오애숙 2021-06-14 3  
1230 시 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6-14 9  
1229 시 시-- --[[MS]] 오애숙 2021-06-15 4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0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