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연서

조회 수 18 추천 수 0 2020.04.29 00:33:07

오월의 연서/은파

 

싱그런 초록 내음에

그대 향한 마음의 향기

그 옛날 향수 그리운 까닭

이팔청춘 풋풋한 옷입고

 

숨 한 번 크게 쉬며

들판을 향해 달리는 맘

초록빛 향그러움 휘날려

그대 향한 웃음꽃

 

아 오월엔 초록빛 

고옵게 맘에 슬어보며

사랑의 눈맞춤에 물들이어

가슴으로 녹이는 맘

 

초록빛 살폿하게

물결쳐 오는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삭인 가슴으로

그대에게 편지해요

 

================

 

푸른 오월이다. 나뭇가지 위에서 새들이 노래하며 아침을 연다. 또한 하늬 바람 창문을 살랑살랑 두드리는 오월이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의 물결이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누구가에게 눈총 세례 받는다고 조심

하라고 했던 적이 엊그제 였다. 실제로 경험했던 기억이 오롯이 휘날린다.

 

이유는 프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 지시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와 오히려 마스크 쓰면 우환 바이러스라고 하였던 시기가 스쳐온다. 아버님댁을 막 나와 집에 향하고 있는데 두어 명의 학생이 날 보고 야유를 하고 지나갔다. 그런 이유로 마스크 쓰기가 민망할 정도 였다. 심지어 양로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스크 쓰고 방문 하려면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혐오감 느낄 수 있으니 문병오지 말라는 것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128 ( 시 ) 행복바이러스 오애숙 2018-03-18 393  
4127 4월의 선물 (시) 오애숙 2018-03-27 393  
4126 5월의 시(시) 오늘도 (꿈꾸는 오월의 들판에서) 오애숙 2018-05-28 393  
4125 (시)첫사랑의 향기 오애숙 2018-03-18 392  
4124 소설 단편 오애숙 2018-06-27 391  
4123 시)어린 날의 꿈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8-01-05 388  
4122 QT [1] 오애숙 2021-08-25 388  
4121 : 예전에는 진정 미처 몰랐었습니다(시) 오애숙 2018-01-12 387  
4120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시) 오애숙 2018-05-28 387  
4119 육이오 오애숙 2018-06-27 387  
4118 아직 동면 [1] 오애숙 2018-05-26 386  
4117 첫눈 소식이 들릴 때면 [2] 오애숙 2018-11-24 386  
4116 새마음2 오애숙 2018-01-05 385  
4115 난 알아요(1662)(시) 오애숙 2017-12-27 384  
4114 한잔 커피의 서정 오애숙 2018-06-28 384  
4113 휘파람 불어요(시) 오애숙 2018-01-05 383  
4112 (시)3월에 피어나는 사랑의 물결 [1] 오애숙 2018-02-24 383  
4111 시 (MS) 오늘도 오늘도 시어를 낚아 챕니다. 오애숙 2018-08-20 383  
4110 [창방 이미지]5월의 시( 시)보리이삭 들판에서 오애숙 2018-05-28 382  
4109 시조(SM) 매의 눈 되어 보기 오애숙 2018-07-20 38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