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전첩 속으로

조회 수 3392 추천 수 0 2016.07.29 13:28:25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은파 오애숙

그리움이 사랑인 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숨 가쁘게 바쁜 세월
그리움 날개 쳐 와도
소중하게 여기지 못했습니다

지나친 세월 심연에
꽈리처럼 웅크린걸
예전에 미처 몰랐던 일 입니다

잔설이 진 어느 날
향그러운 봄 향기 속
내 안에 숨 쉬는 걸 알았습니다

소중한 당신 추억
옛 사진첩 뒤적이며
옛 그림자로 들어가는 밤입니다

그리움이 사랑인 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008 시조---7월의 무릎기도 ( MS) 오애숙 2018-07-19 229  
5007 시조-- 의미부여 ( MS) 오애숙 2018-07-19 136  
5006 시조 (MS) 오애숙 2018-07-19 210  
5005 시조 수감과 늪지대의 차이점 오애숙 2018-07-19 192  
5004 시조 [1] 오애숙 2018-07-19 158  
5003 그대와의 언약 속에 오애숙 2018-06-25 296  
5002 맘 속에 피어나는 시향 오애숙 2018-06-25 205  
5001 (소천)==== 가을비 오애숙 2018-06-25 305  
5000 (소천)심연의 고인물 오애숙 2018-06-25 259  
4999 심연 애증의 그림자 [1] 오애숙 2018-06-25 323  
4998 모닝커피와 함께 오애숙 2018-06-26 177  
4997 파도 소리 들리는 가 [1] 오애숙 2018-06-25 218  
4996 살아 있어 [2] 오애숙 2018-06-26 175  
4995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건 오애숙 2018-06-26 254  
4994 동행 [2] 오애숙 2018-06-26 171  
4993 =생의 한가운 데서=힐링 오애숙 2018-06-26 291  
4992 지킴이 [1] 오애숙 2018-06-26 230  
4991 7월에 꿈꾸는 희망 [2] 오애숙 2018-06-26 247  
4990 그리움 오애숙 2018-06-27 216  
4989 육이오 오애숙 2018-06-27 38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