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시 조회 수 8 추천 수 0 2021.12.26 14:34:59
오애숙 *.243.214.12

사색의 숲/은파 오애숙

 

부활은 생명을 연다

사색의 문열고 설 때

시인에게 또 다른 시어

날개 치고있어 언제나

새로운 시의 언어다

 

스쳐오는 햇살에도

동면에서 일제히 눈 떠

나목에서 새싹이 트고

분신들을 새 희망으로

일으켜 새우고 있다

 

얼었던 설원에서도

한줄기 봄볕에 훈풍

불어오면 어느 사이에

눈을 사라져 옥토되어

꿈을 나르샤 한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워져 있다

어떤 자세 가지고 쓰느냐

관건임을 사색의 숲에

조요히 빛을 연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08 시 시-빙하 산 오애숙 2020-03-29 24  
1507 시 시-봄향기로 쓰는 연서 /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506 시 시-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은파 [4] 오애숙 2020-03-29 24  
1505 시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4  
1504 시 시-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사이에서/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503 시 시-춘삼월 그 사람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502 시 시-우째 이런 일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501 시 천년의 아픔 [2] 오애숙 2020-04-05 24  
1500 시 시-- 부활절 아침/은파 [2] 오애숙 2020-04-24 24  
1499 시 시-- 봄비 --[[MS]] [1] 오애숙 2020-04-24 24  
1498 시 시-- 5월에 꿈 꾸는 희망 날개 --[[MS]] [1] 오애숙 2020-04-24 24  
1497 시 시-- 어머니의 날 --[[MS]] 오애숙 2020-06-04 24  
1496 시 시-- 행복 3 --[[MS]] 오애숙 2020-06-04 24  
1495 시 QT: 주 오늘도 오애숙 2020-11-08 24  
1494 시 QT 오애숙 2020-11-20 24  
1493 시 어느 늦가을의 단상 [1] 오애숙 2020-11-24 24  
1492 시 나 항상/은파 오애숙 2020-11-29 24  
1491 시 12월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4  
1490 시 QT: 마지막 때 위해/은파 오애숙 2020-12-05 24  
1489 시 성--오직 내 주는 나의 목자/은파 오애숙 2020-12-11 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131
전체 조회수:
3,126,293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73
전체 방문수:
999,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