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기에
홀로 사윈들판 있으니 외초로워
애타게 그댈 기다려 보았죠
그대는 부유한 사람에게나
가난한 사람에게나 그 모두에게
꿈과 희망 주는 존재입니다
싱그런 상록수우듬지에슬어
늘 푸르게 희망 선사하고 싶으나
홀로 사윈들판에 서 있었기에
주변을 돌아다 볼수도 없이
폭풍의 언덕위에서 견디어야만
했던 지난 겨울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어
홀로 거쳐야 되는 관문이었기에
진정 나와의 싸움 이었지요
이제 나 그대로 인하여서
마음껏 날개 펼치어 날아가요
푸르름 휘날리는 들판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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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오애숙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워 사윈 들판에 있으니
외초로워 애타게 설렘 속 그대 만 기다렸던 것은
그댄 부유하거나 가난한 그 모든 사람이에게
생명참 속 희망참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늘 싱그런 상록수우듬지에 슬어 환한 웃음
선사하고 싶으나 홀로 사윈 들판에 서성이어
주변 돌아다 볼 수도 없이 폭풍의 언덕 위에서
견디어야만 했던 혹한 설한의 겨울이었죠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이 누구나 거쳐야만
통과 될 관문이었기에 그것은 진정 자신과의 싸움
허나 이제는 그대로 인하여서 푸르름 휘날리는
생명찬 들판 마음껏 날개 펼치어 날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