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시 조회 수 750 추천 수 0 2018.04.28 09:52:05
오애숙 *.175.56.26

5월의 신부


                             은파 오애숙


봄 햇살 가~아득

화사함 가슴에 안고서

백옥처럼 뽀얗게 피어나네 

                 

스미는 향그럼 속에

이글거리는 장빗빛 사랑

모아모아 붉~게 타오르며


설레임 가득 안고서

맘에 곰삭혀 꽃길 걸으려고

수줍게 피어나는 아름운 미소


살포시 봄 햇살로

풋풋한 싱그러움 속에

하이얀 면사포 쓰고 피어난다


형형색색의 향그럼

한 발짝 뒤로 다 물리치고

눈부신 새아침의 창 활짝 연다




lW0qg6AjiFGCiUvKUUXYwvuoqr28CiZhF-wSZltN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48 시 시-- --[[MS]] 오애숙 2020-05-27 26  
1647 시 시--오월의 뜰안 ----[MS] [1] 오애숙 2020-06-04 26  
1646 시 5월의 금빛 햇살 [1] 오애숙 2020-06-04 26  
1645 시 시-- 낙화 --[[MS]] [1] 오애숙 2020-06-04 26  
1644 시 QT 오애숙 2020-11-26 26  
1643 시 12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0-11-30 26  
1642 시 12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6  
1641 시 QT ---주 은총에/은파 [2] 오애숙 2020-12-08 26  
1640 시 22세기/은파 오애숙 2020-12-10 26  
1639 시 QT [1] 오애숙 2020-12-22 26  
1638 시 QT 오애숙 2021-01-01 26  
1637 시 시) ----아침에 드리는 기도 /은파 오애숙 2021-01-11 26  
1636 시 자화상/은파 오애숙 2021-01-22 26  
1635 시 우리 안에/은파 오애숙 2021-02-03 26  
1634 시 시 오애숙 2021-02-22 26  
1633 시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2-24 26  
1632 시 그대 내게 오시려거든/은파 [2] 오애숙 2021-03-05 26  
1631 시 유채꽃 연가--[SM] [2] 오애숙 2021-03-25 26  
1630 시 민들레 홀씨/은파 오애숙 2021-04-05 26  
1629 시 시--5월의 길섶에서 --[[SM]] 오애숙 2021-05-02 2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0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