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시 조회 수 2565 추천 수 0 2017.08.09 02:02:22
오애숙 *.175.56.26
그대는

                                                                          은파 오애숙


그대는 밤 안개련가
포근히 그대가 날 감싸주더니
이른 아침 홀연히 사라졌네

그대는 소나기련가
그대의 빗줄기로 맘 삭히더니
금빛 햇살로 멀리 사라졌네

그대는 바람이련가
불현듯 내 앞에 서더니
내 앞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네

허나 지지 않는 태양광
지는 해 속에서도 뜨겁게 달구네
식을 줄 모르는 맘 속 그림자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48 시 상현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935  
5647 시 해바라기@ 오애숙 2017-08-01 1698  
5646 시 보름달@ 오애숙 2017-08-02 2209  
5645 시 팔월의 향기롬 @ 오애숙 2017-08-02 2231  
5644 시 8월 하늘 이변에@ 오애숙 2017-08-02 2163  
5643 시 삶의 애환 2 @ 오애숙 2017-08-02 2162  
5642 시 시가 피어나는 아침@ 오애숙 2017-08-02 2173  
5641 시 지혜로운 자@ 오애숙 2017-08-03 2184  
5640 시 성)주 소망에 눈 떠 [1] 오애숙 2017-08-03 2893  
5639 시 (성) [다 일어나 찬양하라] [1] 오애숙 2017-08-08 2618  
5638 시 네 나이 몇 인겨 오애숙 2017-08-09 2625  
» 시 그대는 오애숙 2017-08-09 2565  
5636 시 그대 생각하면 오애숙 2017-08-12 1750  
5635 시 희망찬 광복의 물결로 오애숙 2017-08-12 3089  
5634 시 그때 그 광복의 환희로 오애숙 2017-08-12 2982  
5633 시 철마는 달린다 오애숙 2017-08-12 3271  
5632 시 광복 그 날의 함성 오애숙 2017-08-12 3090  
5631 시 팔월 광복의 물결로 핀 무궁화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337  
5630 시 나의 사랑 무궁화여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9  
5629 시 여름 속에 물결치는 그리움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16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36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