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속에서

조회 수 2068 추천 수 1 2017.05.09 16:05:06
옛 그림자 속에서

                                     은파


창세로 이어지는
유~유히 흐르는 밤
눈 감고 생각해요

밤의 정막 뚫고
조요히 한줄기 빛
심연 여는 이 밤

홀연히 그대 미소
내 안의 꽃이 되어
향그럼 휘날려요

등 떠밀려 온 세월
밤을 잊은 그대처럼
톡 터진 석륫빛이

밤의 정막 뚫고서
시나브로 시나브로
가슴에 물결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48 납매화 연서 오애숙 2021-03-10 14  
647 QT [1] 오애숙 2021-03-10 14  
646 봄날이 가누나 오애숙 2021-06-17 14  
645 ***QT 사명을 위해 열망의 꽃 오애숙 2021-03-31 14  
644 QT 오애숙 2021-05-09 14  
643 백일홍에게/은파 오애숙 2021-07-07 14  
642 아카시아 숲에 서면 오애숙 2021-05-20 14  
641 5월 들넠에서-----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5-20 14  
640 시--바람길 따라 오애숙 2021-05-20 14  
639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4  
638 주 오늘도 약한자의 하나님 되심에/은파 오애숙 2021-05-24 14  
637 QT 오애숙 2021-05-28 14  
636 무재개 빗방울과 장미/은파 오애숙 2021-05-28 14  
635 오애숙 2021-06-01 14  
634 초여름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6-01 14  
633 QT [1] 오애숙 2021-06-04 14  
632 시향]바람/은파 오애숙 2021-06-11 14  
631 QT 오애숙 2021-06-12 14  
630 QT 오애숙 2021-07-16 14  
629 QT [1] 오애숙 2021-07-19 1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