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속에서

시 조회 수 2068 추천 수 1 2017.05.09 16:05:06
오애숙 *.234.231.166
옛 그림자 속에서

                                     은파


창세로 이어지는
유~유히 흐르는 밤
눈 감고 생각해요

밤의 정막 뚫고
조요히 한줄기 빛
심연 여는 이 밤

홀연히 그대 미소
내 안의 꽃이 되어
향그럼 휘날려요

등 떠밀려 온 세월
밤을 잊은 그대처럼
톡 터진 석륫빛이

밤의 정막 뚫고서
시나브로 시나브로
가슴에 물결치네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248 시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 시 옛 그림 속에서 오애숙 2017-05-09 2068 1
1246 시 은파의 메아리 19(1299) 오애숙 2017-05-08 1652 1
1245 시 은파의 메아리 18 [2] 오애숙 2017-05-08 1653 1
1244 시 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1] 오애숙 2017-05-08 1442 1
1243 시 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3] 오애숙 2017-05-08 1595 1
1242 시 어느 성직자의 고해성사 [1] 오애숙 2017-05-07 1593 1
1241 시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1240 시 꽃이 피면 오애숙 2017-05-06 1636 1
1239 시 어린 시절 그리움에 오애숙 2017-05-04 2318 1
1238 시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시)---(ms) [1] 오애숙 2017-05-01 3117 1
1237 시 언약의 천 년 향그럼에 오애숙 2017-04-30 3147 1
1236 시 비로소 뜨인 눈으로 오애숙 2017-04-28 3102 1
1235 시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인가 오애숙 2017-04-28 3089 1
1234 시 가끔 눈 감고 오애숙 2017-04-28 2959 1
1233 시 자카란다 피어나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4-28 2583 1
1232 시 벚꽃 향그럼2(사진) 오애숙 2017-04-28 4235 1
1231 시 등 떠 밀려온 서녘에 앉아서 [1] 오애숙 2017-04-27 3049 1
1230 시 은파의 나팔소리 12 오애숙 2017-04-27 2253 1
1229 시 봄 향기로 쓰는 연서(시) 오애숙 2017-04-26 2910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8
전체 조회수:
3,119,058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6
전체 방문수:
99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