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시)---(ms)

조회 수 3117 추천 수 1 2017.05.01 10:42:34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

                                                         은파

봄비 내리고 연초록 반짝일 때
꽃샘바람 시샘하던 장난꾸러기

사월의 장 쨍 볕에 줄행랑치고
갈맷빛 휘날려 스며오는 그리움

오월의 카네이션의 물결 속에서
옛 그리움 일렁이는 엄마의 향기

오월의 길섶에서 피어 사랑의 맘
내 아이 품속으로 물결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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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7.05.01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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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5-02 02:34     조회 : 112    
    ·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퇴고1) 

                                                은파 오애숙 

봄비 내리고 연초록 반짝일 때 
꽃샘바람 시샘하던 장난꾸러기 

싱그러운 오월장에 줄행랑치고 
갈맷빛 휘날려 스며오는 그리움 

카네이션의 물결 출렁거리면서 
엄마의 향기 휘날려오는 옛추억 

오월의 길섶에 피어 사랑의 맘 
내 아이 품속으로 물결치고 있네


초암btn_comment_reply.gif   17-05-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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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섶이 무얼까 궁금해 하면서 읽어 보았습니다. 
오월은 수풀들도 자라고 계절의 여왕 신록의 계절인 만큼 
나뭇잎들도 무성하게 자라서 푸르름의 물결로 나부끼지요.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시죠. 
편안하고 좋은날 되세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5-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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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섶이 아니라 길섶입니다. 4연에 정확하게 다시 나와 있지요. 그래도 빨리 확인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댓글로 해주지 않았으면 쉽게 발견을 못 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몇 주 바쁜 일이 있답니다. 미국은 여름 방학이 2달이라서 여름학교에 학생들 미술 지도해달라고 섭외가 와서 재료 준비와 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확인을 쉽게 못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싶었다고 생각되어 초암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가 가끔 시백 과를 직접 열어 시를 쓸 때가 가끔 있네요. 
그 이유로 [초고]라고 제가 저 나름대로 암호를 붙였답니다. 
잊지 않고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시인님이 먼저 
발견하여 제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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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눈이 나빠 자판을 잘못 두드렸습니다. 제 컴퓨터에 한국어 맞춤법 자동으로 교정되는 것이 없어 수정을 못 했습니다. 4연에 [오월의 길섶에서 피어 사랑의 맘 내 아이 품속에서 물결치고 있네]에 올바르게 표기된 것이 맞습니다. 급히 나가면서 제대로 확인을 못 했네요. 토요일에 [ 2017 코리안 음악 페스티벌]이 헐리웃 볼에서 열려 아침에 아이들 독서 클럽에 함께 갔다가 집에 오니 자정이 넘었네요. 

피곤이 몰려와서 눈에 더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비문증이 있고, 또 하나는 아직 자판을 제대로 기억을 못 하고 있네요. 늘 노트북에 한글 자판이 붙어 있는데 지금 쓰는 노트북에는 한글 자판이 붙어 있지 않아 자판을 잘못 두드렸습니다. 지금 노트북을 열어보니 두 분의 댓글이 있어 확인 차 열어 보았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직장 생활할 때는 네벌식 타자였기에 지금도 옛날 자판과 혼동됩니다. 글을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것도 얼마 안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2013년부터였네요. 그동안 아이들 키우는 일로 자판 두드릴 일이 없었네요. 오랫동안 교육적인 일을 했어도 이미 준비된 자료에 의해 복사해 사용했고. 학부모에게 보낼 서류는 선생들 시키……. ㅎㅎ 아마도 그랬기에 다시 글쓰기에 도전하는 것이 저와의 싸움이라 싶었네요. 이곳에 계시는 나이 드신 문인의 일부 분들도 자판 못 두드리는 분들이 많이 있는 거로 압니다. 저의 경우는 정말 행운입니다. 제 나이에 다시  자판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에….) 


하지만 제가 글 쓰는 것이 힘이 드는 것이 바로 자막을 보기 어려워 그렇답니다. 심한 비문증으로 2달 전에는 글 쓰는 것을 중단하고자 했다가 [시] 쓰는 것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괜찮다 싶어 다시 시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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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길의 가장자리. 흔히 풀이 나 있는 곳을 가리킨답니다. 실 예로 길섶에 핀 코스모스 · 소가 길섶 벼 포기 쪽으로 주둥이를 가져간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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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일btn_comment_reply.gif   17-05-0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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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처럼 노래가 농사를 지으려면 
여름물결이 
동그라미 물을 가두고 
물거미들이  
반달만큼 모를 심을 수 있도록 
다랭이 논에 
초생달의 쟁기로 
노래의  깊이만큼 
봇물을 끌어오고 
허리를 굽혀서 
순수와 열정을 심어 놓으면 
당신의 가을이면 
황금빛을 거둘 수 있도록 
두 손으로 
그리움을  마음에  심어보고 있습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농부가 될 수 있도록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5-0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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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오월의 장 열릴 때 가슴속에서 
어린시절 내 엄마의 사랑 맘에서 
피어나는 추억 가슴에  피어 

물결치는 그리움의 향그러움 
내 아이의 눈망울 속에서 슬어 
사랑의 향기로 맘에 피어난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5-0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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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초고) 

                                                        은파 

봄비 내리고 연초록 반짝일 때 
꽃샘바람 시샘하던 장난꾸러기 

사월의 장 쨍 볕에 줄행랑치고 
갈맷빛 휘날려 스며오는 그리움 

==> 
싱그러운 오월장에 줄행랑치고 
갈맷빛 휘날려 스며오는 그리움 


오월의 카네이션의 물결 속에서 
옛 그리움 일렁이는 엄마의 향기 

오월의 길섶에서 피어 사랑의 맘 
내 아이 품속으로 물결치고 있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5-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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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 
오월의 카네이션의 물결 속에서 
옛 그리움 일렁이는 엄마의 향기 
===> 

카네이션의 물결 출렁거리면서 
엄마의 향기 휘날려오는 옛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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