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시 조회 수 1709 추천 수 1 2016.01.02 07:08:30
오애숙 *.3.228.204
착각

                                                          은파 오 애 숙

청마가 비껴가고
목자가 길 잃은 양을
잘 이끌어 줄 해인 줄 알았더니

눈먼 목자가
외양간의 양을 끌고 가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네

바쁜 세월 속에
잔꾀 부리는 원숭이가
암행어사로 나가신다 길 비키라네


일일 여삼추라서 아니라
삼 년이 하루같이
바쁘게 지나간 세월이었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8 시 QT --인생의 주권자/은파 [3] 오애숙 2021-06-19 8  
147 시 살만한 세상/은파 오애숙 2021-03-09 8  
146 시 고장난 빨간 신호등/은파 [1] 오애숙 2021-03-10 8  
145 시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8  
144 시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143 시 QT [1] 오애숙 2021-03-12 8  
142 시 QT:제사랑 의복 통하여/은파 [1] 오애숙 2021-06-17 8  
141 시 거룩하신 하나님/은파 [1] 오애숙 2021-06-16 8  
140 시 QT 오애숙 2021-03-29 8  
139 시 목련꽃 지는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8  
138 시 연시조 /장마 오애숙 2021-07-07 8  
137 시 **[시]연시조/바람결 인연--[MS] [3] 오애숙 2021-07-08 8  
136 시 QT 억울한 약자를 위해 /은파 오애숙 2021-06-10 8  
135 시 QT 오애숙 2021-06-12 8  
134 시 시---사색의 스펙트럽---시향 오애숙 2021-07-08 8  
133 시 **[시]--초복 날/은파-----시향 [1] 오애숙 2021-07-09 8  
132 시 QT 순종으로 완성된 성막속 주님의 축복/은파 오애숙 2021-07-15 8  
131 시 QT 오애숙 2021-07-16 8  
130 시 칸나의 뜰에서/은파 오애숙 2021-07-21 8  
129 시 QT 오애숙 2021-07-21 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4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2

오늘 방문수:
1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