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장미---2

조회 수 117 추천 수 0 2022.06.28 10:23:22

 

 

6월의 장미 /은파 오애숙 

 

작열한 태양 열기로 기 받아 

환희 날개 펼쳐 불꽃으로 피어 

연인들 속에 사랑을 꿈꾸게 하려 

화사한 게 웃음 짓고 있는가 

 

서로가 아귀다툼할 때마다 

불 같이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정시 한 송이

피우라 행복을 선사하는가 

 

그대 사랑 코끝에 스민 들녘

그대에게 받았던 장미 한 송이

그 옛날 설렘 속 마음의 고백 결코

변치 않게 되길 다짐하노니

 

가시덤불에 또다시 찔려도

활화산처럼 뜨꺼운 그대의 사랑

가슴에 불 붙여 승화 시킨 사랑으로 

온누리 휘날려 살아가자꾸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08 태양은 저멀리 갔지만 오애숙 2017-09-20 806  
1607 ===삶의 향기 2 오애숙 2017-10-12 811  
1606 (시)사랑은 눈송이 같은 것(퇴) [1] 오애숙 2017-12-24 812  
1605 어리석은자(tl) 오애숙 2017-10-01 814  
1604 : 초가을의 단상 3 오애숙 2017-09-27 815  
1603 오애숙 2017-10-04 817  
1602 가을 향기 속에 오애숙 2017-09-16 818  
1601 일편단심 [1] 오애숙 2017-09-27 818  
1600 기다린다는 것은 [1] 오애숙 2017-09-22 819  
1599 : 1월 끝자락 밤하늘에 서서(서) 오애숙 2018-01-25 820  
1598 엘에이 시월 중턱에 오르며 오애숙 2017-10-11 824  
1597 만추 오애숙 2017-10-30 828  
1596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1595 시월의 어느 날(ti) [1] 오애숙 2017-10-02 829  
1594 어린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833  
1593 은파의 메아리 40 [1] 오애숙 2017-10-07 839  
1592 진정 그대를 축복합니다 [1] 오애숙 2022-03-14 850  
1591 가을비 3(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854  
1590 (시) 깊고 푸른 밤 [3] 오애숙 2018-03-18 859  
1589 시) 6월에 피는 수국화 [2] 오애숙 2018-06-06 8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36
어제 조회수:
107
전체 조회수:
3,126,627

오늘 방문수:
82
어제 방문수:
71
전체 방문수:
99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