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p)

조회 수 2235 추천 수 1 2016.10.31 20:23:15


망초


                                      은파 오애숙


그 고혹한

여인의 향그런

보랏빛 향기

 

날 잊지마세요

 

휘날리는 삶이

길모퉁이로 몰고가

쓸쓸하게 하나

 

난 웃음 잃지 않아요

 

거친 들판에

홀로 있어 외롭거나

슬프지 않아요

 

내 안에 활짝핀 향그럼에

======================


물망초((퇴고) 시백과 등록 71717


                                            은파 오애숙 

여인의 향그런 
그 고혹한 
보랏빛 향기 

날 잊지 마세요 

휘날리는 삶 
길모퉁이로 몰고가 
쓸쓸하게 하나 

웃음 잃지 않아요 

거친 들판에 
홀로 있어 외롭거나 
슬프지 않네 

내 안 활짝 핀 향그럼으로


 

 


오애숙

2016.10.31 20:23:56
*.175.35.244

물망초

 

                                                               은파

 

그 고혹한 여인의 향그럼처럼

휘날리는 보랏빛 향기 잊지마세요

 

휘날리는 삶이 길모퉁이로 몰고가

쓸쓸히 뒤걸음쳐도 웃음 잃지 않아요

 

거친 들판 홀로 피어 있어 외로와도

슬프지 않음은 가득한 향그럼 때문이죠

 

휘날리는 보랏빛 향기 잊지 마세요

그 고혹한 여인의 향그럼처럼

 

   ==========================



망초


                                      은파 오애숙


그 고혹한

보랏빛 향그러움


여인의 

향그럼인가


날 

잊지마세요

 

그 고혹한 눈빛 

삼키고간 그리움


이 아침 가슴에 휘날려

부메랑되어 오네


=======================



물망초


                                      은파


나를 잊지마세요


휘날리는 삶

길모퉁이로 몰고가

쓸쓸하게 하나

 

난 웃음 잃지 않아요

 

거친 들판에

홀로 있어 외롭거나

슬프지 않아요

 

내 안 가득한 향그럼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468 살아있는 진리 앞에 오애숙 2016-10-31 2318 1
5467 욕망이 꿈틀거릴 때 오애숙 2016-10-31 5832 1
5466 파도가 삶에 메아리쳐 올 때 오애숙 2016-10-31 2058 1
» 물망초(p) [1] 오애숙 2016-10-31 2235 1
5464 문학의 꽃 오애숙 2016-10-31 2449 1
5463 상록수가 되기까지 오애숙 2016-11-04 1698 1
5462 회상 오애숙 2016-11-04 1705 1
5461 수필 LA 가을 하늘의 진풍경 오애숙 2016-11-05 1525 1
5460 꽃 한 송이 들고 가는 발길에 오애숙 2016-10-26 1870 1
5459 별빛 반짝이는 밤에 오애숙 2016-10-27 1682 1
5458 사랑도 때가 있어 오애숙 2016-10-27 1526 1
5457 그 님의 사랑이고파 오애숙 2016-10-27 1842 1
5456 삶의 철학 오애숙 2016-11-06 2298 1
5455 비움의 법칙에 오애숙 2016-11-06 2276 1
5454 삶의 철학 2 오애숙 2016-11-06 2432 1
5453 인연의 바람에 [1] 오애숙 2016-11-06 2665 1
5452 오애숙 2016-11-06 2545 1
5451 촛불 집회 오애숙 2016-11-06 2952 1
5450 맘에 새기는 인 [1] 오애숙 2016-11-06 2406 1
5449 사색의 계절 속에 오애숙 2016-11-06 2732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21

오늘 방문수:
1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