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철학

시 조회 수 2298 추천 수 1 2016.11.06 18:37:19
오애숙 *.175.35.244

 

세 살 먹은

아이에게서도

지혜 배운다고

 

가끔  아이에게

처세술을 배우나

써먹지는 않네

 

삶이 요동해도

철학이 호숫가에

노니는 백조라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하늘빛에

녹아 푸르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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