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풍광의 사유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11.07 19:27:23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술에 취하듯 비탈길에

미끌어 져 내려오는 그대

가을비에 젖는 만산 홍엽

 

살면서 여울 빠른 물살

이토록 상처가 되었던 것

이었을 까 싶어 불화산 심연

내 그대는 알고 있으런가

 

이글 이끌 타오르는

삶속 분의 화산이런가

내장 태우고 있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애

들숨과 날숨 들이켜 숨

한 번 토해 내 누나

 

내 그대 찬란함도

막바지에 다달았음에

이생 이치 깨닫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48 가을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741  
1647 사랑 하면 오애숙 2017-09-20 743  
1646 시, 홈) 문장 하나에도 오애숙 2017-12-30 743  
1645 시 ) 바람이 분다 오애숙 2018-01-14 743  
1644 (시)매화에게 (ms) 오애숙 2018-01-21 743  
1643 눈이 내리네 [1] 오애숙 2017-12-17 744  
1642 수필 거울 보기(시, 홈) 오애숙 2017-12-09 745  
1641 단 하루만 살더라도 2 오애숙 2017-10-30 746  
1640 (성)새마포로 내게 입혀 주사 [1] 오애숙 2018-01-23 750  
1639 5월의 신부 오애숙 2018-04-28 750  
1638 타임머신 타기 [1] 오애숙 2017-10-04 751  
1637 가을 단상(창방) [1] 오애숙 2017-10-04 755  
1636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02-17 758  
1635 연꽃 오애숙 2017-10-30 762  
1634 시)개나리꽃 오애숙 2018-04-10 763  
1633 옛 추억속으로 오애숙 2017-10-30 764  
1632 시) 소망의 꽃(부활의 아침에) [2] 오애숙 2018-04-01 764  
1631 긍정의 뇌 [1] 오애숙 2017-10-30 765  
1630 멋진 소망참 있어 오애숙 2017-10-11 766  
1629 그대 때문에 2 오애숙 2017-10-11 76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37
어제 조회수:
107
전체 조회수:
3,126,628

오늘 방문수:
83
어제 방문수:
71
전체 방문수:
999,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