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시 조회 수 8 추천 수 0 2021.12.26 14:34:59
오애숙 *.243.214.12

사색의 숲/은파 오애숙

 

부활은 생명을 연다

사색의 문열고 설 때

시인에게 또 다른 시어

날개 치고있어 언제나

새로운 시의 언어다

 

스쳐오는 햇살에도

동면에서 일제히 눈 떠

나목에서 새싹이 트고

분신들을 새 희망으로

일으켜 새우고 있다

 

얼었던 설원에서도

한줄기 봄볕에 훈풍

불어오면 어느 사이에

눈을 사라져 옥토되어

꿈을 나르샤 한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워져 있다

어떤 자세 가지고 쓰느냐

관건임을 사색의 숲에

조요히 빛을 연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08 시 삶 오애숙 2016-03-15 1076 1
1507 수필 자카란다 향 그럼 속에 피어나는 옛그림자 오애숙 2017-04-24 1079 1
1506 시 望鄕망향 오애숙 2016-05-26 1080 1
1505 시 은파의 메아리 28l 오애숙 2017-06-18 1081 1
1504 시 회한悔恨 오애숙 2016-03-18 1083 2
1503 시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5-10 1085  
1502 시 그 겨울, 오애숙 2016-07-09 1086  
1501 시 옛 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7-09-17 1086  
1500 시 나비 오애숙 2016-07-06 1088  
1499 시 [주사랑에 눈 떠] [1] 오애숙 2017-09-20 1088  
1498 시 여름을 여는 한 장의 추억 오애숙 2016-04-18 1089  
1497 시 나무 오애숙 2016-08-12 1091  
1496 시 달밤 오애숙 2016-04-01 1092 1
1495 시 이 아침에 13 오애숙 2016-07-22 1095  
1494 시 LA의 5월 [1] 오애숙 2016-05-05 1095  
1493 시 신의 궁정에서 오애숙 2016-07-11 1096 1
1492 수필 신문의 글귀 유난히 크게 다가오던 날/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8-08-17 1097  
1491 시 꽃샘바람에 오애숙 2016-03-08 1098 1
1490 시 오월의 향그러움 [1] 오애숙 2016-05-04 1098  
1489 시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36
어제 조회수:
107
전체 조회수:
3,126,627

오늘 방문수:
82
어제 방문수:
71
전체 방문수:
99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