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충고
은파 오 애 숙
한낮의 빛줄기가
창문 열 때면 빛이 마음에서
기지개 활짝 켜 녹 푸름 부르고
한 줄기 빛에 새순 돋아난 텃밭
심연에 연초록의 향연 나부끼나
손은 시리고 발이 차갑네
LA가 겨울 속에 봄인 줄 알았는데
선물로 들어와 쟁여놓았던 상자를
하나씩 풀어 목에 두른다
아차, 새순은 어떻게 된 거지
발 동동거리며 텃밭에 갔더니
상추 무 미나리가 엎어졌다
때도 없이 이모작 삼모작이냐
깰때가 있으면 잠잘 때가 있다고
자연은 말하고 있는데 왜
2015.12.29 13:18:22 *.17.30.152
하하하 재밋네요.
여기 보스톤은 어제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눈 차가 와서 눈을 치우고 있네요.
재미있게 읽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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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재밋네요.
여기 보스톤은 어제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눈 차가 와서 눈을 치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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