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금빛 너울 쓰고/은파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06.04 22:48:00

6월의 창 활짝 여니

황금빛 너울 쓰고 웃는

그대 모습 바라만 봐도

상쾌한 휘파람의 노래

어깨 들썩이게 한다

 

빠알간 장미꽃처럼 

우아함과 화려함에는

거리가 아주 멀다지만

상쾌한 기분 주고 있어

행복한 너울 쓰고파라

 

수려하지는 않지만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

황금빛 너의 미소 속에서

잿빛 코로나19 전염병도

진정 녹아지고 있구려

 

씨를 맺을 때 수과의

모양과 가장자리 두껍고

계란 세운 생김새라 붙여

금계국이라니 행복한나라

입성한 것 같아 좋구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억장 무너 내려

힘에 겨운데 큰 시름과

근심 녹여내린 것인지

옛사랑이 휘날린다

 

금계국 황금물결로

마음에 피어나는 사랑

그대 있는 곳에 흩날려                       

금빛 반짝거리고 싶은지

그대 창 두드리고파라

 

행복씨앗 뿌리고파

들판에 황금물결 흩날려

행여 그대 오늘 오시런지

금빛 너울쓰고 단장한다

애 태우는 그리움에

 

 

 

 

 

 

 

 


오애숙

2021.06.04 23:15:23
*.243.214.12

빠알간 장미꽃처럼 

우아함과 화려함에는

거리가 아주 멀다지만

상쾌한 기분 주고 있어

행복한 너울 쓰고파

 

6월 들판을 향해

나래 펴 창 활짝열어

들숨과 날숨 사이에

황금빛에 물들이고서

행복의 날개 폅니다

 

빠알간 장미꽃처럼 

우아함과 화려함에는

거리가 아주 멀다지만

상쾌한 기분 주고 있어

행복한 너울 쓰고파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28 소망의 날개로 [1] 오애숙 2016-07-11 1332 1
5627 혼자 남는 건 [1] 오애숙 2016-07-11 1111 1
5626 신의 궁정에서 오애숙 2016-07-11 1096 1
5625 갈대 오애숙 2016-07-11 2095 1
5624 개여울에 앉아서(첨부)736 오애숙 2016-07-11 1540 1
5623 맘속에 내리는 추억의 향그럼 오애숙 2016-07-11 1214 1
5622 행여 그대의 발걸음에 오애숙 2016-07-11 1219 1
5621 수필 노년이 영광이길 소망하는 이 아침 오애숙 2016-07-13 2299 1
5620 농부의 숨결로 오애숙 2016-07-16 1191 1
5619 말소두래기 오애숙 2016-07-16 1108 1
5618 소망에 눈 뜨는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6 1228 1
5617 더는 시리지 않습니다 오애숙 2016-08-01 1550 1
5616 글쓰기 시학 5 오애숙 2016-07-19 1153 1
5615 현실과 꿈 오애숙 2016-07-19 1167 1
5614 세월이 흐른 뒤에(시) 오애숙 2016-07-21 1505 1
5613 나 두렴 없습니다(tjdtl) 오애숙 2016-08-01 2112 1
5612 내가 쉼 얻는 그날 오애숙 2016-08-02 1221 1
5611 날개 오애숙 2016-08-01 1118 1
5610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8-01 1019 1
5609 청소 오애숙 2016-08-02 1383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68

오늘 방문수:
29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