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사색의 숲에서
가끔 열병으로
시름 시름 앓았는데
근래 더 자주 깊은 늪으로
빠지게 합니다
하늘빛 향그럼
가슴마다 열매 맺고자
몸부림치던 기억의 끈
놓지 않고자
천사의 가면으로
한송이 장미가시 다가와
가슴을 콕콕 찌른다해도
당당히 맞서리
견디다 쓰러져도
오뚜기 심연 되어 일어나
당당히 걸어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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