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숲에서/ 은파 오애숙

시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1.12.26 15:36:23
오애숙 *.243.214.12

사색의 숲에서

 

가끔 열병으로

시름 시름 앓았는데

근래 더 자주 깊은 늪으로

빠지게 합니다

 

하늘빛 향그럼

가슴마다 열매 맺고자

몸부림치던 기억의 끈

놓지 않고자

 

천사의 가면으로

한송이 장미가시 다가와

가슴을 콕콕 찌른다해도

당당히 맞서리

 

견디다 쓰러져도

오뚜기 심연 되어 일어나

당당히 걸어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748 시 시--송구영신 오애숙 2021-12-31 73  
5747 시 새아침---SH 오애숙 2021-12-31 10  
5746 시 밝아오는 새아침엔/ [1] 오애숙 2021-12-30 16  
5745 시 시인의 정원--언어의 빛/은파 오애숙 2021-12-29 33  
5744 시 민들레 홀씨의 꿈/은파 오애숙 2021-12-29 16  
5743 시 큐티:그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공의 [1] 오애숙 2021-12-29 11  
5742 시 시---새마음--새벽별 따라서 [2] 오애숙 2021-12-29 15  
5741 시 시 --지는 해 바라보며/은파 [2] 오애숙 2021-12-29 14  
5740 시 큐티: 마귀를 대적하라 [1] 오애숙 2021-12-28 15  
5739 시 시 [1] 오애숙 2021-12-27 12  
5738 시 큐티: 부족함에 항복케 하신 주/은파 오애숙 2021-12-26 19  
5737 시 미완의 교향곡 위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6 26  
5736 시 시작노트/은파 오애숙 2021-12-26 21  
5735 시 시작노트/은파 오애숙 2021-12-26 18  
5734 시 겨울 비/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6 40  
5733 시 사랑의 향그럼/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6 28  
5732 시 사색의 숲에서/은파 오애숙 2021-12-26 9  
5731 시 사랑/은파 오애숙 2021-12-26 7  
» 시 사색의 숲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6 17  
5729 시 사랑 오애숙 2021-12-26 2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1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5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