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가슴

조회 수 1137 추천 수 1 2017.06.17 09:33:36
젊은 날의 가슴으로 휘파람 불며
가끔 유혹이 손짓할 때가 있다
끓는 용광로의 붉은 불덩이처럼

초록 들판 날아다니는 날개로
젊음의 들판에서 만끽하라며
물결치는 꿈 태양 가득 안고서

열두 고비 굽이치는 인생사 속에
전후반부 다 보내고 해거름 뒤
백세시대 입문해 있다고 한다 해도

산들바람 시원스레 부는 승리 고지
나만의 색깔로 나르샤 하고 싶다
사 그랑 주머니 속 담금질로 발효해

용광로의 끓는 불덩이의 물결처럼
오색 무지개 언덕 위에 걸터앉아
젊은 날의 가슴으로 휘파람 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08 시----깊어가는 가을 향그럼속에/은파 오애숙 2021-09-27 11  
5807 시--어느 가을 날의 소곡--[MS] 오애숙 2021-10-14 11  
5806 큐티 오애숙 2021-10-16 11  
5805 전능자의 오묘함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은파 [1] 오애숙 2021-10-22 11  
5804 큐티 [1] 오애숙 2021-10-26 11  
5803 가을 앓이 오애숙 2021-10-26 11  
5802 시: 단풍 (불꽃의 그대처럼/은파 오애숙 2021-10-28 11  
5801 시- 인생 오애숙 2021-10-30 11  
5800 슬도 해국, 심상의 오색 무지개/ [1] 오애숙 2021-11-01 11  
5799 가을비 속에 [1] 오애숙 2021-11-01 11  
5798 큐티: 인생사-----욥16:18-17:5 오애숙 2021-11-07 11  
5797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11  
5796 저무는 길목에서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1  
5795 인생 고락 간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11  
5794 큐티: 이 세상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 간/은파 [1] 오애숙 2021-11-09 11  
5793 추억/은파 오애숙 2021-11-16 11  
5792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11  
5791 시인의 정원 사유의 날개/은파 오애숙 2021-11-09 11  
5790 11월 언덕에서/은파 오애숙 2021-11-20 11  
5789 함박꽃이 내릴 때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01 1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5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23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