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길섶에서

조회 수 9 추천 수 0 2020.05.06 01:23:27

올해는 전염병이 모두의 가슴속에

잿빛의 그림자를 슬며시 그림 그려

우울한 날들 만들어 비오는 날 같구려

 

 

계속해 전염병이 맘속에 빗물되어

잿빛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어 모두

늪속에 그물망에서 헤매이고 있기에

 

 

갑작히 내린 비로 겨울을 준비 못해 

황당한 모양새로 여름을 기다리며

황금빛 금싸라기의 햇살기대 하누나

 

 

=====================

 

 

올 봄은 

전염병이 

모두의 가슴 속에

 

잿빛의 

그림자를 

슬며시 알 까 놓아

 

새끼를 

친 까닭으로 

음예공간 만드우

 

휘파람 

불어야 할

 

새봄이 흐린날로

 

잿빛의 

그림자를

슬며시 그림 그려

 

우울한 

날들 만들어

비오는 날 같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08 큐티;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 섣부른 단언에--(욥기 18:1-21) [1] 오애숙 2021-11-07 8  
6007 시---가을 바람의 사유-------영상 [2] 오애숙 2021-11-07 8  
6006 시----가을이야기/ 인생 오애숙 2021-11-09 8  
6005 당신은 모르실 거야 /은파 오애숙 2021-11-09 8  
6004 바람 앞에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8  
6003 온누리 성탄의 기쁜 축복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3 8  
6002 오애숙 2021-12-26 8  
6001 계절의 바람에 실려/은파 오애숙 2022-01-09 8  
6000 나목의 독백(시) 오애숙 2020-02-08 9  
5999 시--사랑의 불씨 [1] 오애숙 2020-03-28 9  
5998 시-들꽃의 노래 [1] 오애숙 2020-03-28 9  
» 5월 길섶에서 오애숙 2020-05-06 9  
5996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9  
5995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9  
5994 QT 모세의 기도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6-30 9  
5993 우리 함께 있으니 오애숙 2021-06-29 9  
5992 성) 그 누가 대적할 수 있으랴 오애숙 2020-10-27 9  
5991 샐비어 오애숙 2021-06-28 9  
5990 봄처녀/은파 오애숙 2021-06-28 9  
5989 6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6-27 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58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