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러브레터

조회 수 81 추천 수 0 2022.06.03 14:27:46

핑크빛 레브레터/은파 오애숙 

 

호랑나비 한 마리 산 넘고 물 건너 연꽃 

찾아와서 구애하며 사랑을 속삭이는가 

금 햇살 너울 쓰고 산수화 연가 부를 때 

홍매화 눈이고서 해맑게 새 봄 열었지 

 

산기슭 진달래꽃 아직 첫사랑 못 잊어 

사랑의 기쁨 만끽하려 홍조 띄우는가 

앞마당 하얀 목련 봄꽃의 여왕이라고 

당당히 어깨 펴 화사함을 노래했었다 

 

목련 필 때 생각나는 아련한 날의 연정 

선남선녀 설렘의 고귀한 사랑 눈이 간다 

이루이질 수 없는 사랑 하염없이 비 내려

하늬바람 결 꽃비 내린 기억의 파노라마

 

이 밤 홀로 잠 못 들 때 그대를 향한 노래 

주현미의 레브 레터 속삭이며 다정에게 

스미어 그대 향해 남몰래 편지를 쓰네요 

벚꽃 향에 함께 꽃비 맞던 때를 생각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208 시)----오월이 오면 오애숙 2019-06-07 111  
3207 시)----오 내 사랑아 오애숙 2019-06-07 23  
3206 시) ---제비꽃 오애숙 2019-06-07 31  
3205 시)---제비꽃 오애숙 2019-06-07 34  
3204 시)-----------4월의 연가 (2) 오애숙 2019-06-07 35  
3203 시)--사월의 창 열며 오애숙 2019-06-07 52  
3202 시)---오월에는 오애숙 2019-06-07 77  
3201 시)------5월의 봄 오애숙 2019-06-07 34  
3200 시)---오월의 햇살로--[창방] 오애숙 2019-06-07 42  
3199 시)--- 5월엔 (오월의 희망 날개로)---[창방] 오애숙 2019-06-07 43  
3198 시)----라일락 필 때면 오애숙 2019-06-07 34  
3197 시)----라일락 필 때면 2 오애숙 2019-06-07 55  
3196 5월의 아침창 열며- 오애숙 2019-06-07 43  
3195 시)---- 라일락 그늘 아래서 오애숙 2019-06-07 42  
3194 시)---라일락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9-06-07 36  
3193 시)-----성공의 비결--- [[MS]] 오애숙 2019-06-07 17  
3192 부활의 미--- [[MS]] 오애숙 2019-06-07 15  
3191 시) ----늪지대 [[MS]] 오애숙 2019-06-07 25  
3190 시) ----늪지대 [[MS]] 오애숙 2019-06-07 17  
3189 시- 5월의 희망 날개---[창방] 오애숙 2019-06-07 2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