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의 연가(퇴고)

조회 수 91 추천 수 0 2022.06.15 20:38:37

물총새의 연가/은파 오애숙 

 

그대의 비췻빛 옷에 

매료되어 넋을 잃는데 

작은 고추 맵다고 하더니 

정령 매인가 독수리인가 

입 딱 벌어지게 하누나 

 

고목에 앉아 있더니 

매의 눈이 되어 물고기 

낚아채는 그대의 모습에 

넋이 나가게 하고 있어 

그대 향해 찬사 하매 

 

작은 고추 맵다더니 

그대 매인가 독수리인가 

목표를 향해 물고기 낚아챈

당당함의 배포 누굴 위해

종을 울리고 있는가 

 

아름다운 비췻빛깔 

오 그대 찬란한 영광이여 

제 새끼와 안 사람 향한 희생

정령 아름다운 하모니 

삶에 핀 연가로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268 QT/오 내 눈을 여소서/은파 오애숙 2021-02-02 55  
3267 삶의 현장/은파 [1] 오애숙 2021-02-03 55  
3266 온누리 설빛 향연에/은파 오애숙 2021-02-07 55  
3265 연시조---7월의는 희망의 햇살이/은파--[시조방] [1] 오애숙 2021-07-08 55  
3264 QT: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디모데전서 4장 6절-1-16]- 미주 오애숙 2021-09-28 55  
3263 봄이 오는 소리에--[영상,시마을] 오애숙 2022-02-16 55  
3262 장미꽃잎 차 한 잔 속 행복 [2] 오애숙 2022-04-05 55  
3261 꽃이 피어나는 들녘에서 오애숙 2022-04-21 55  
3260 그리움의 너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8 55  
3259 하늘빛 향기로 오애숙 2019-01-13 56  
3258 5월의 창 앞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56  
3257 오월을 생각하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56  
3256 그 남자 사는 벙법 오애숙 2019-11-19 56  
3255 가을 정의 속 LA/은파 오애숙 2019-11-19 56  
3254 장미 시 수정[혹시나 했는데] 오애숙 2019-12-01 56  
3253 시)11월 끝자락에서 오애숙 2020-01-02 56  
3252 함박 눈 내릴 때면/은파 오애숙 2021-02-03 56  
3251 시/ 오애숙 2021-02-04 56  
3250 사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3-31 56  
3249 --시--봄비 연가 속에--1 [1] 오애숙 2022-03-19 5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2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