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 언덕 위에서

조회 수 112 추천 수 0 2022.07.27 13:07:57

초하 언덕 위에서/은파 오애숙 

 

그대처럼 금빛 너울 쓰고 

이 세상 모두가 다 내 것처럼 

활보치 던 때가 다시 온다면 

희망참의 나래 펼칠 텐데 

 

그때는 왜 소중한 날인지 

진정 몰랐었나 휘도라서 보니 

항상 젊음이 내것인라 착각해 

기고만장한 연고였으매 

 

햇살 찬란한 빛 날 보며 

손짓해 윤슬 반짝인다 해도 

그림의 떡인 줄 이제 깨닫고 

신중히 발을 디딛습니다 

 

가버린 날들 그리워하며 

주워진 날 위해 소망 날개 펼쳐

늘어진 어깨 부축해 날개 칩니다 

그날 축배의 노래 부르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188 그대 아시나-2 [3] 오애숙 2022-04-05 157  
1187 장미꽃잎 차 한 잔 속 행복 [2] 오애숙 2022-04-05 55  
1186 꽃비--2 오애숙 2022-04-05 3771  
1185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오애숙 2022-03-27 40  
1184 춘삼월, 봄비 내리는 날의 소곡 [2] 오애숙 2022-03-27 76  
» 초하 언덕 위에서 오애숙 2022-07-27 112  
1182 봄바다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4-02 59  
1181 밤그림자 [1] 오애숙 2022-03-30 102  
1180 비 내리는 날의 소곡 오애숙 2022-03-30 48  
1179 장미꽃잎 차 한 잔 속 행복 [1] 오애숙 2022-03-30 124  
1178 5월, 장미뜰에서 [3] 오애숙 2022-03-30 57  
1177 새봄의 환희 [4] 오애숙 2022-03-30 39  
1176 고운빛은 어디서 왔을까/은파/큐피트화살영상작가 [1] 오애숙 2022-03-30 39  
1175 춘삼월 사랑의 소야곡--2 오애숙 2022-03-30 40  
1174 그대 어이해 오애숙 2022-03-30 38  
1173 춘삼월, 사랑의 기쁨에 [2] 오애숙 2022-03-27 75  
1172 꽃비 속의 사유 오애숙 2022-04-05 47  
1171 야자수 [1] 오애숙 2022-04-06 61  
1170 고목枯木에도 꽃은 핍니다 오애숙 2022-04-06 43  
1169 고목枯木 오애숙 2022-04-06 546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27
전체 조회수:
3,120,585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18
전체 방문수:
99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