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夫婦)
이병호
비록 우리가 다른 환경과 상황에서 성장했을지라도
단지 짧은 초기의 만남 후에 새로운 삶이 일어날 수 있다네.
우리가 다른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 인내심을 가져야 하네.
떠오르는 사랑
세월이 흐르면서 남편은 아내를 기쁘게 하는 것에 대해
염려하네
부부는 인생에서 가장 오래된 동반자
이 사랑의 밧줄은 느슨해지거나 끊어지지 말아야 하고
힘과 안전이 향상되어야 하네
떠오르는 사랑
우리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사랑의 대화를 나누네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서로를 부드럽게 사랑해야 하네
우리는 걱정 없이 건강한 방법으로 사랑해야 하네
진정한 사랑의 흔적을 남기면서
우리는 사랑 안에서 인내와 자유와 기쁨을 고무시킬 수 있네.
떠오르는 사랑
A Couple
Even though we grew up with different environments and
circumstances, a new life can arise after only a short initial meeting.
Even if we have different opinions and thoughts, we are to be
in harmony. We have to be patient when we get irritated and angry.
A rising love.
Throughout the years, a husband is concerned about pleasing his
wife. A couple is the oldest companion in life
This rope of love should not be loosened or broken, it should grow
in strength and security.
A rising love.
Sometimes we share a dialogue of love like friends and sometimes
like lovers.
We need to take care of each other and love each other gently.
We have to love in a healthy way without worry.
In leaving a trail of genuine love, we can inspire endurance, freedom,
and joy in love.
Arising love.
-2023년 3월 31일로 간호사로 평생의 생활터전에서 은퇴하는 기념식에
남편 이병호 시인과 부인 정순옥 수필가가 함께 손잡고.
-이병호 시인의 한영시(2019년 1월 작품: 제2시집 <나만의 시>에 수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