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팔청춘

조회 수 1021 추천 수 1 2016.04.25 11:43:26

  아직도 이팔청춘


                                                                     은파 오애숙
봄비 내려 살 것 같은 봄
싱그러운 들판 훨훨 날아
생생한 날 만드려는 계절

사막화되려던 척박한 땅
그불모 거치른 땅에 내려
진액의 육수가 보약 되어

회청색의 어둠 걷어치우고
오랜만에 봄다운 봄이라고
휘파람 불며 빛이 소리치네

청춘 꼬리라도 붙잡으라 듯
부추기는 사월의 무지갯빛
날, 이팔청춘이라 소리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548 석양 노을 속에 오애숙 2017-10-04 1201  
1547 가을날의 초상 [1] 오애숙 2017-10-02 776  
1546 가을 날의 단상 오애숙 2017-10-02 891  
1545 시월의 어느 날(ti) [1] 오애숙 2017-10-02 829  
1544 하찮은 것 하나라도 오애숙 2017-10-01 947  
1543 (tl)나 돌아 가야 하리 (낙엽) 오애숙 2017-10-01 886  
1542 언제나/그대는 언제나 나의 사랑 오애숙 2017-10-01 874  
1541 어리석은자(tl) 오애숙 2017-10-01 814  
1540 그대 오늘 가시려는가(tl) 오애숙 2017-09-29 782  
1539 (성) 산마다 불 타는 향그롬 속에(TL) [1] 오애숙 2017-09-29 1216  
1538 : 초가을의 단상 3 오애숙 2017-09-27 815  
1537 이 가을에(tl)10/11/17 [1] 오애숙 2017-09-27 5467  
1536 철새의 생 오애숙 2017-09-27 981  
1535 일편단심 [1] 오애숙 2017-09-27 818  
1534 오늘을 여는 기도(사진첨부) [3] 오애숙 2017-09-22 953  
1533 기다린다는 것은 [1] 오애숙 2017-09-22 819  
1532 [주사랑에 눈 떠] [1] 오애숙 2017-09-20 1088  
1531 가을 그리움 4 오애숙 2017-09-20 1215  
1530 긍정의 힘으로 오애숙 2017-09-20 1485  
1529 가을 그리움 3 오애숙 2017-09-20 77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1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