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싱그러움

조회 수 1448 추천 수 1 2016.05.20 13:01:49

 

싱그러운  오월

 

                                                         은파 오 애 숙


꿈이

활주로에

사뿐히 앉더니

 

훨훨 날아

초록빛에 녹아내려

 

갈맷빛에

파아란 꿈이

푸득이는 아침이다

 

 


오애숙

2016.05.22 07:31:21
*.3.228.204

연초록의 

들녘에 

꽃이 피었네


나비 

한 마리가

훨훨 날아와


꽃잎에 

앉아 놀고 간 

그 자리에


파아란 

열매가

아침이슬 속에


땡글 거리며

기지개를 

켜는 아침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088 눈이오는 고궁에서 오애숙 2022-01-07 19  
5087 하루가 25시라 해도/은파 오애숙 2022-01-16 19  
5086 임인년/ [2] 오애숙 2022-01-19 19  
5085 --시--2월의 문턱에서 [2] 오애숙 2022-02-02 19  
5084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19  
5083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19  
5082 겨울 이야기- 상흔 --퇴고 오애숙 2022-02-23 19  
5081 아름다웠던 그 시절 오애숙 2022-02-23 19  
5080 --시 -- 인생 여정 휘도라 오애숙 2022-03-26 19  
5079 시--춘삼월 오애숙 2022-03-26 19  
5078 시--오늘도 걷는다 오애숙 2022-03-26 19  
5077 성시)--나 선포하리 오애숙 2019-06-07 20  
5076 아 내 사랑아 (꽃무릇) [1] 오애숙 2019-08-21 20  
5075 tl [1] 오애숙 2019-08-21 20  
5074 여름창 열며 2 오애숙 2019-08-21 20  
5073 시조 너로 인하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0  
5072 성공열차/은파 오애숙 2019-08-29 20  
5071 견물생심/파초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0  
5070 너의 존재(태풍 다다스)/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0  
5069 잊어야 할 사랑인 데도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3

오늘 방문수:
44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