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싱그러움

조회 수 1448 추천 수 1 2016.05.20 13:01:49

 

싱그러운  오월

 

                                                         은파 오 애 숙


꿈이

활주로에

사뿐히 앉더니

 

훨훨 날아

초록빛에 녹아내려

 

갈맷빛에

파아란 꿈이

푸득이는 아침이다

 

 


오애숙

2016.05.22 07:31:21
*.3.228.204

연초록의 

들녘에 

꽃이 피었네


나비 

한 마리가

훨훨 날아와


꽃잎에 

앉아 놀고 간 

그 자리에


파아란 

열매가

아침이슬 속에


땡글 거리며

기지개를 

켜는 아침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88 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1] 오애숙 2016-08-28 1512 1
5587 천 년이 지나간다 해도(시) 오애숙 2016-08-29 1366 1
5586 눈을 들어 보라 오애숙 2016-08-29 1810 1
5585 아침안개처럼 오애숙 2016-08-29 1551 1
5584 이슬처럼 오애숙 2016-08-30 1622 1
5583 성공의 어머니 오애숙 2016-08-30 1365 1
5582 기적이 따로 없네 [1] 오애숙 2016-08-30 2687 1
5581 눈이 매료되나 슬픔 밀려오는 가을 오애숙 2016-08-31 2618 1
5580 글쓰기 시학 7 [1] 오애숙 2016-08-31 2759 1
5579 사랑도 이런 거라네 오애숙 2016-09-07 2877 1
5578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5577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5576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5575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5574 (축시) 문향의 향그럼에 춤추는 고희 오애숙 2016-09-16 4054 1
5573 꽃 중의 꽃 예수께 오애숙 2016-09-16 1668 1
5572 성가 작시-속죄양 어린양 보라 오애숙 2016-09-16 1749 1
5571 그 사랑에 눈 떠 (12) 오애숙 2016-09-16 1889 1
5570 나 향그러운 님의 바다에 오애숙 2016-09-16 1724 1
5569 성가 작시 -나 십자가의 도에 눈떠 찬양하리 오애숙 2016-09-16 1609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84

오늘 방문수:
3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