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싱그러움(시)

시 조회 수 1952 추천 수 0 2016.07.08 23:21:34
오애숙 *.3.228.204

시 

 칠월의 싱그러움 

                                    은파 오애숙 

눈웃음치는 하늘빛에 
들녘이 향그러움으로 
메아리치며 손짓하나 

땡볕에 사위어가다가 
매지 구름 몰려와서야 
가슴 열어 웃음 지으며 
초록빛에 꿈 먹는 들녘 

땡글 땡글 여무는 과실 

혼절해 사위어간 꽃 뒤 

싱그럼에 풍요 춤추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828 시 빙점氷點 [1] 오애숙 2016-07-08 1739  
» 시 칠월의 싱그러움(시) 오애숙 2016-07-08 1952  
5826 시 그 겨울, 오애숙 2016-07-09 1086  
5825 시 후회 오애숙 2016-07-11 2852  
5824 시 산자 위해 오애숙 2016-07-11 1165  
5823 시 빛이 하늘 열 때 오애숙 2016-07-11 1252  
5822 시 비련 오애숙 2016-07-11 1035  
5821 시 무심함에 오애숙 2016-07-11 1910  
5820 시 억새꽃(첨부) 오애숙 2016-07-11 1019  
5819 시 다짐 오애숙 2016-07-11 1249  
5818 시 안개비 오애숙 2016-07-11 1266  
5817 시 사진 [1] 오애숙 2016-07-11 1892  
5816 시 추억의 그 거리(사진) 오애숙 2016-07-11 1272  
5815 시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07-11 2064  
5814 시 생애 속에 여울목 오애숙 2016-07-14 1321  
5813 시 사상누각 오애숙 2016-07-14 1186  
5812 시 예상치 못한 부고에 오애숙 2016-07-16 1527  
5811 시 그대 그리운 이 밤 오애숙 2016-07-16 1299  
5810 시 욕망의 한계 오애숙 2016-07-16 1660  
5809 시 지나간 그림자에 오애숙 2016-07-16 116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