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원 문예지 '한미문단' 발간 새 도약
미 전역서 180여명 활동 한국문인협회 미주 지회

                                                                                                                     [LA중앙일보]    발행 2014/11/13 미주판 30면    기사입력 2014/11/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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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 미주지회 강정실 회장(왼쪽)과 한길수 운영위원장이 40여년만에

내놓은 회원지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회장 강정실)가 첫 회원지 '한미문단'을 발간, 미주지역 한인 문인을 결집시키는 튼실한 문학단체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한미 문단' 창간호에는 한국문인협회 정종명 이사장의 축사를 포함 시, 수필, 소설 등 미주지회 회원들의 글이 장르 별로 담겨있다.

  한국문협 미주지회가 정식으로 창립된 것은 2003년. 샌프란시스코의 최백산 선생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현재 미주지회 회원은 180여명.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며 한국문협에서 발행하는 '월간문학'과 '계간문학'에 글을 게재하는 등 꾸준하게 창작에 매진해온 작가들이다.

  강정실 회장은 이번 '한미문단'의 발간을 한국문협 미주지회의 조직을 재 정립하고 미주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회원들을 '모국어 문학'이라는 명제 하에 한마음으로 묶을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한다.

  강회장은 "42년 전 명계웅 선생이 한국문협 미주지회 설립을 시도한지 올해로 42주년이 된다"며 "한국문협에서 오랜 세월 미주지회의 중요성이 강조돼 온 만큼 전열을 가다듬고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고 회원들을 대신해 의지를 밝힌다.

  한국문협 미주지회가 새로운 도약과 함께 계획하는 일은 많다. 우선 이번 '한미문단'을 봄 가을 두번 발행할 예정. 미주지회는 '한미문단'과 한국문인협회 발행의 '월간문학', '계절문학'과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자체 문학상을 제정 미주 지역의 우수한 문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문학에 꿈을 꾸고 있는 신인에게 문학의 길을 열어 주는 것도 미주지회가 염원하는 일이다.  또한 회원들이 창작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의 작품에 의견을 개진하고 평함으로써 미주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프로페셔널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길수 운영위원장은 "문학은 역시 작품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회원들이 서로의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또한 문단 선배들의 충언을 듣기 위해 웹사이트의 활발한 참여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한국문협 미주지회가 발간한 '한미문단'의 창간호 출판 기념회는 14일 오후 6시 LA의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웹사이트: kwaus.org

  ▶문의: (310)382-6649 강정실 회장  (661)725-7878 한길수 운영 위원장

                                                                                                                                                                     <유이나 기자>


이병호

2014.11.13 16:50:03
*.242.250.116

여긴 엘에이가 아니라 정확한 소식은 미주지회 웹에 의하거나 

미주 중앙일보와 미주 한국일보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첫 회원 문예지라는 말은 맞지가 않네요.

작년에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지>라는 연간지가 나오고,

작가의 집에서 행사까지 마쳤는데 첫 문예지라니요.


남들이 보면 처음 시작하는 단체로 오인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행사 전날 신문에 난 내용이 '첫 문예지'라는 말에

발끈해집니다.

하지만 <한미문단>이라는 말은 맞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

한길수

2014.11.13 17:03:09
*.30.250.106

안녕하세요? 이병호 선생님.

 

강정실 회장님과 제가 함께 중앙일보 본사에 가서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아마 유이나 기자님께서 <한미문단>에 촛점을 두고 첫 회원 문예지라고 한 것 같아요.

인터뷰 할 때도 미주지회 태생에 관한 설명을 장구하게 했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한 것과 같이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미 기사는 <한미문단> 의 제호로 첫 회원문예지가 발간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회원문집이 나온 것이고

앞으로 회원의 수도 배로 증가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하면

이런 일은 자연히 극복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내일 행사할 때도 잠시 언급이 있을 것입니다.

좀 더 지켜보면서 너그러운 양해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행사장에서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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