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속에서

조회 수 2068 추천 수 1 2017.05.09 16:05:06
옛 그림자 속에서

                                     은파


창세로 이어지는
유~유히 흐르는 밤
눈 감고 생각해요

밤의 정막 뚫고
조요히 한줄기 빛
심연 여는 이 밤

홀연히 그대 미소
내 안의 꽃이 되어
향그럼 휘날려요

등 떠밀려 온 세월
밤을 잊은 그대처럼
톡 터진 석륫빛이

밤의 정막 뚫고서
시나브로 시나브로
가슴에 물결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548 봄의 전령사 속에 피는 꽃 오애숙 2016-03-02 2089 2
5547 그리움에 피는 꽃 오애숙 2015-08-04 2089 4
5546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5545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087 1
5544 수필 아름다운 원앙 되기 원한다면 오애숙 2017-02-13 2086 1
5543 예닐곱 소녀로 [1] 오애숙 2016-03-14 2085 1
5542 그 사랑 그 품 그리운 날이면 오애숙 2016-09-16 2085 1
5541 한 줄기 빛에 오애숙 2015-11-30 2083 2
5540 가을 여는 이 아침 오애숙 2017-09-03 2083  
5539 어머니 날에 부처 (ms) [3] 오애숙 2017-05-15 2082 1
5538 오애숙 2016-04-25 2081  
5537 별빛 요정 되어 [1] 오애숙 2016-01-06 2079 2
5536 피장파장 [1] 오애숙 2016-01-24 2075 2
5535 사색의 문에 들어가(시) 오애숙 2016-10-09 2072  
» 옛 그림 속에서 오애숙 2017-05-09 2068 1
5533 5월의 기도 오애숙 2017-05-15 2067 1
5532 - 회回도는 추억-날개 치던 그 푸르던 날/ 외 -추억외 길목-(tl)/한가위 사랑으로 [4] 오애숙 2015-09-12 2065 3
5531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07-11 2064  
5530 아직 오애숙 2017-09-03 2063  
5529 위로 [2] 오애숙 2015-12-12 2061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5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