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시 조회 수 1928 추천 수 1 2017.05.15 00:50:03
오애숙 *.234.231.166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은파 오애숙

은빛  머리 카락이
흩날리는 해 질 녘
삶의 고통 녹이듯

시원스레 부는 바람
가슴으로 살랑이며
다가와 속삭일 때

빗나간 기나긴 세월
강줄기 따라갔건만
가끔 물결쳐 오는 건

호숫가 위로 비치는
잔영 반짝이고 있어
옛 생각에 잠겨 보네

삶의 고통은 누구나
있는 법이나 그 속에
슬지 않고 나르샤해

 은빛  머리 카락이
흩날리는 해 질 녘
삶에 웃음꽃 핀다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728 시 QT: 주 말씀에 순종할 때/은파 오애숙 2021-05-11 15  
727 시 시--일년 내내/은파 오애숙 2021-05-14 15  
726 시 QT: 은혜의 향기로/은파 [1] 오애숙 2021-05-14 15  
725 시 QT; 참 안식 누리는 맘 속의 향그럼/은파 [4] 오애숙 2021-05-14 15  
724 시 뻐꾸기/은파 오애숙 2021-05-18 15  
723 시 연시조----아카시아 연가/은파---[SM] [1] 오애숙 2021-05-20 15  
722 시 5월의 들녘에서--장미가시 오애숙 2021-05-20 15  
721 시 오월 바닷가에서 오애숙 2021-05-20 15  
720 시 성시/ 5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5  
719 시 QT [1] 오애숙 2021-05-22 15  
718 시 장맛비가 내린 후/은파 오애숙 2021-05-25 15  
717 시 시---웃음의 비밀/은파 [2] 오애숙 2021-05-28 15  
716 시 어느 봄날의 연가 오애숙 2021-06-05 15  
715 시 QT: 여러가지 귀한 재로로 건축 될 성막/은파 오애숙 2021-07-12 15  
714 시 **시-- 군자란 --[[MS]] 오애숙 2021-07-13 15  
713 시 QT- 왕의 구원에 찬양하세 [1] 오애숙 2021-07-30 15  
712 시 시--------해바라기/은파 오애숙 2021-08-09 15  
711 시 QT 여호와 우리 주여/은파 [1] 오애숙 2021-08-10 15  
710 시 QT [1] 오애숙 2021-08-23 15  
709 시 QT [1] 오애숙 2021-08-29 1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1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50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