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을 마감하며

조회 수 617 추천 수 0 2018.01.14 22:51:12


1월을 마감하며


                                                                         은파 오애숙


새해가 바뀌었어도

새소망과 목표 향해 달려보나

여전히 전진 없네요


청아한 하늘빛 속에

오색무지개 다리에 걸터 앉아

파아란 꿈 꾸었지만


1월의 중턱 앉아있다

폭풍우에 휘말리어 엉키더니

널브러지고 말았네요


잠시 갈등하다 숨돌리고

정신 곧추어 일어서고자 이에게

갈채 보내고 싶습니다


어두운 뒤에 햇빛 비치고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 다는 이치

생각하며 2월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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