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독 밀려 올 때면
사시나무 떨 듯 한 마음
경쾌한 리듬에 발맞추듯

삶의 지표를 한 단계 높여
태풍에 맞서 좌절했던 늪
생각의 실마리 살포시 엮어

태양가르고 달려 가는 용맹
마음에 싣고서 자판 두드려
일상의 기쁨을 누려 본다

오늘도 시를 잡아 누려본다
파라란히 날개 치는 푸른꿈
황무지에서 꽃피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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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8 시인의 소원 오애숙 2018-11-24 173  
3647 시-----인생길/은파 [1] 오애숙 2021-09-27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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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1 바닷물결 일렁이는 봄바람의 향연 속에 [1] 오애숙 2019-04-18 172  
3640 동행 [2] 오애숙 2018-06-26 171  
3639 시조--반전 (SM) 오애숙 2018-07-17 171  
3638 물망초(SM) 오애숙 2018-07-18 171  
3637 시 (MS) 오애숙 2018-07-23 171  
3636 ms 오애숙 2018-12-29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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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3 시 (MS) 오애숙 2018-08-01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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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1 ***낭만이 춤추던 덕수궁 돌담길 [4] 오애숙 2018-10-29 170  
3630 감사꽃 오애숙 2018-11-25 170  
3629 ms 그대 안에서 박제 되고파라 [8] 오애숙 2019-01-11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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