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독 밀려 올 때면
사시나무 떨 듯 한 마음
경쾌한 리듬에 발맞추듯

삶의 지표를 한 단계 높여
태풍에 맞서 좌절했던 늪
생각의 실마리 살포시 엮어

태양가르고 달려 가는 용맹
마음에 싣고서 자판 두드려
일상의 기쁨을 누려 본다

오늘도 시를 잡아 누려본다
파라란히 날개 치는 푸른꿈
황무지에서 꽃피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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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3 [[시조]]---기다림 (MS) 오애숙 2018-07-26 155  
2292 시조---사랑이란(MS) 오애숙 2018-07-26 152  
2291 시조--샘 솟는 기쁨 (MS) 오애숙 2018-07-26 149  
2290 시조--하나 된 맘 (MS) [1] 오애숙 2018-07-26 194  
2289 [[시조]]---풍란 (MS) [1] 오애숙 2018-07-26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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